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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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세워 지지 않는 손가락 - 약지묵 상/메시지 2020. 1. 17. 22:31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일반적으로 결혼 반지는 네번째 손가락에 끼운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약지라고 불리는 네번째 손가락은 주먹을 쥐었을때 혼자 잘 펴지지 않는 손가락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혼자 펴지지 않는 넷째 손가락의 또 다른 학술적인 이유는 손가락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손에 분포된 정중신경, 자신경, 노신경 같은 신경의 가지들이 근육에 수축과 이완 신호를 보내서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물론 손가락마다 근육이 있지만, 손가락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가지들은 근육마다 붙어있는것이 아니고. 신경마다 주위 손가락 근육에 겹치는 부분이 있게 되기에 하나의 손가락을 움직일때 강하게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면 주위에 손가락도 살짝이나마 움직이는 것입니다. (엄청 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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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새 예루살렘 성묵 상/메시지 2020. 1. 15. 16:36
성경에 기록된 새예루살렘성의 크기와 모양을 지구본과 비교하여 올려놓은 사진을 찾았다. 진짜 저런 성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될까? 또는 동시에 어떤것을 상징하는 비유는 아닐까? 마지막 일곱 재앙이 담긴 일곱 대접을 든 일곱 천사 가우데 하나가 와서 "나오너라. 내가 네게 어린 양의 아내 될 신부를 보여 주겠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는 성령에 사로잡힌 나를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나님에게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1:9-10]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성을 어린양의 아내 될 신부라고 기록하고 있다. "어린 양(=예수)의 신부 = 거룩한 성 예루살렘"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한 정사각형이었습니다. 천사가 잣대로 성을 재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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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옥에 갈까?묵 상/생 각 2020. 1. 15. 15:51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 1. 하나님이 사랑이시다.와2. 사랑이 하나님이다. 가 전혀 다른 의미이듯이. 1. 하나님은 모든이가 구원에 이르기를 원한다.라는 말과2. 누구도 지옥에 가지 않는다.라는 말의 의미는 다르다. 전자(1.)는 사실이고후자(2.)는 사실을 뒤집어 오해한 것이다. ... 구원받지 못한 수 많은 죽음 앞에서그 누구도 지옥과 천국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내 놓지 못함을 본다. 하지만, 모르는것은 모르는 것이고, 아는것은 아는것이다. 내가 아는 사실은 하나님은 모든이가 구원에 이르기를 원한다는 마음을 가지셨고, 의지가 있으시고, 능력이 있으시다.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것은실제하는 지옥에 관한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는 예수님과 구원 없이 죽는다. (그렇게 여겨지는 수없이 많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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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같은 정금 거리묵 상/찬 양 2020. 1. 15. 12:23
진주문을 통과해그 성 예루살렘. 유리알 같은 정금 거리에 서 있다. 이 순간 세상에서 나를 증거하던어떤 신분적 상징도 허용되지 않는다. 상징은 고사하고. 옷이나 몸도 없다. 온전히 나를 구성하고 있는진정한 실존만이발가벗기운채 서 있다. 이 순간은 마치 영원같고실로 영원히 지속 될것이다. 발 아래 드넓게 펼쳐진 정금 바닥.사방면에 2천 2백 킬로미터나 솟아 오른 정금 벽.태양도 위용을 잃을 수 밖에 없는하나님의 광채가 가득한 그 성. 이 성안 모든것은 그 자체로.내 발가벗겨진 실체를 여과 없이 대면하게 한다. 어쩌면 너무 생뚱맞고, 너무 흉측하고, 너무 부끄럽고너무 더럽고, 너무 무겁고, 너무 소름끼치는 내 자신을 외면할 방법이 없다.지독한 쪽팔림. 자기경멸. 후회. ... 영원할지도 모를 이불킥. 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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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과 아벨묵 상/메시지 2019. 1. 27. 22:36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은 대제사장 무리가 예수님을 죽인 사건과 그 맥락이 닿아있다. 가인의 제사에서 아벨의 제사로, 양의 대속에서 예수의 대속으로..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전환!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식. ... 인간은 왠간해선 전적인 신뢰와 완전한 의탁이란 걸 하기 힘들다. '내'가 맞거든.. '해오던게' 옳거든.. '습관'이 무섭거든.. 그래서. 인간은 왠간해선 아벨을 죽이고, 왠간해선 예수를 죽인다. 답은.. 바울 처럼. 매일 자신을 죽이는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잠을 자면 어김없이 깨워주시는 은혜를 매일 경험하듯이. 내 자아를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죽이면 반드시 개운하게 깨워 주실것을 또한 믿어야 한다. 믿고 싶습니다. 그 뜻이 이루어지고 그 나라가 펼쳐지는것을 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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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모독묵 상/세 상 2019. 1. 24. 21:05
난.. 사실. '신성모독' 이란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 신성은 훼손 될 수도 없을 뿐더러 훼손 할 수도 없다. 뭔가 대등한 관계라야 상대에게 손상을 가하지 않겠는가? 그림자가 실체에게 무슨 영향을 미칠 수 있단 말인가?! 사람의 위상을 하나님의 격으로 스스로 격상하려 드는 일부 '종교인'들이 만들어 낸 일종의 괴씸죄라고 본다. 이런 부류들은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하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하는 자신의 온갖 일을 '하나님의 일' 이랍시고 그 일을 '사람'보다 '이웃'보다 중요시 하기도 한다. 다시.. 그림자가 실체를 위해 대체 무얼 한단 말인가?! 고로. 신성모독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야 말로 신도 모르고 사람도 모르고 주제도 모르고 실상을 모르는 자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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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 영원하길...묵 상/세 상 2018. 12. 24. 02:28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를 거꾸로 오역하여 사랑은 하나님이다. 사랑을 누가 정의 할수 있나? 사랑이 전부다. 사랑하니까 섹스 하는거 아니냐. 난 동성을 사랑한다. 그러니 동성과 섹스한다. 라는 논리로 막 흘러간다. 애초에 사랑은 신적인 위력을 같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보이신 타락하고 소망없고 배은망덕한 인류를 위해 대신 목숨을 내 놓는 지경. 그 희생과 인내를 사랑이라 했다. 사실. 하나님만이 그런 사랑이 가능하다. 고로 그것을 사랑이라 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제일 비슷한건 자식을 낳아서 키워보면 그 마음 100 분의 1 쯤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기도가 절로 나온다.. 아.. 내겐 사랑이 1도 없구나. 사랑이 내 속에 머물기를.. 차라리 내가 아프지.. 결코 사랑을 구걸하고나 강요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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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과 다이나마이트묵 상/생 각 2018. 10. 6. 13:04
우리의 말은 때로는 모든 행위와 비교할 때너무나 저급한 전달 수단이 아닐 수 없다.아무리 가려 하고 도움이 되는 말을 할지라도받는 사람의 처지에 따라 그것은 약이 되기도 하고 독기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음은 어떠한가.우리 안에 온전히 상대방을 향한 사랑의 마음과온유함이 있다면,가장 저급한 표현 수단인 말. 보다는다른 행동으로 그에게 충분이 마음이 표현 될 수 있다. 그래서, 바울은말은 채찍이라 하고사랑과 온유한 마음을 능력이라 하였다. 능력은 다이나마이트의 어원인 'dunamis' 이다.다이나마이트와 채찍 중어느것이 더 강력한 능력인지 묻고 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속히 여러분에게로 가서, 그 교만해진 사람들의 #말 이 아니라 #능력 을 알아보겠습니다.하나님 나라는 #말 에 있지 아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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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탑 _ 바벨묵 상/세 상 2018. 9. 27. 17:08
추석을 맞이해5시간 이상 고속도로, 국도를 번갈아 가며 달려보니여전히 우리나라 곳곳에는 빈땅이 널려 있더라.. 대체 이 좋고 너른 땅을 두고어쩌자고 사람들은 도시, 그 비싼 아파트에 꾸역꾸역 모여 살게 되었을까. 물론 나조차도 도시 이외의 삶에 대해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으니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마는.. 다시. 성경에 기록된대로온땅에 흩어 버리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또 한가지. 언어까지 혼잡케 하신 연유는 무엇일까?심지어 한국 사람들끼리도 다음과 같은 경상도 말을 알아 듣지 못한다. "뭐 문나?""뭐 문노?"... 먼저 창세기 11장 3절을 보면.사람들은 알고 있었다.하나님의 뜻이 온 지면에 흩어지는 것이었다는 것을. 그와 반하여 사람들의 계획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