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캄한 밤에 빛은 달. 빛. 같아라
만약 달의 표면이 거울처럼 매끈했다면 잠은 다 잤겠지. ... 어둠이 먼저오고 그 다음 날은 밝는다. 상처 투성이 달을 밝힌 태양빛. 그 실체를 만나기전. 뽀얗고 묘하게 빛나는 달빛아래서 꿈부터 꾼다. ... 밝은 볕아래 모든걸 생생이 본듯하지만 다시 잠이 들어야하고 ... ...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그 영광 드러낸답시고 갈고 닦았더니.. 친구에겐 불면의 밤만 선물하네.. 차라리 좀 모진 내 삶에도 그 빛이 드리운걸 보여주니 꿈도 꾸고 잠도 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