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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도 담아 놓으신 인생의 지도
파리냐? 벌이냐? 똥이냐? 꽃이냐? ---- 집착하고 있는 그것 자꾸만 찾는 그것 없으면 허전한 그것 매일매일 묵상하는 그것 그것이 네 정체성을 이야기 하고 있어
길 잃은 친구에게 길 보여줄 빛이 된다면 상처투성이 드러낸 달이면 어떻고 밤낮 타들어가는 태양이면 어떻고 꽁무니에 불단 반디불이면 어떨까 친구야 길 잃지마
내 속을 내어주고 쪼개지고 피흘려야 만나지는 #새생명 #생명 주신 분이 보여주신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