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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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역사묵 상/생 각 2020. 9. 7. 21:49
바벨때부터 사람은 자기의 힘으로 자기 성을 쌓고 싶어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늘 온 지면에 흩어지라고 하신다. 코로나 문제나 주택 문제나 기후 변화 문제 모두가 어쩌면 그 한가지 뜻에 대한 불순종의 역사인지도 모르겠다. ㅡㅡㅡㅡㅡㅡㅡ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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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함께 오실 예수묵 상/생 각 2020. 7. 12. 22:47
내 손을 잡고 걷던 아넬이 하늘의 구름을 본다. 아넬 : 예쁘다. 나 : ㅎ 그러게~ 아넬아 구름이 몇 개야? 이 어리석고 장난스런 아빠의 말에 아넬은 구름을 세기 시작한다. 구름은.. 셀 수가 없다. 몇 개인지 알 수 없고 만질 수 없고 항상 움직이고 땅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만 셀 수는 없다. 땅에서 들림 받은 가장 깨끗한 형태의 물들이 구름이 된다. 예수는 그 구름과 함께 다시 오신다. (계 1:7) 구름은. 누구도 어쩌지 못한다. 지금. 누가 어쩔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면 그건 구름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구름처럼 높이 있지 못하고 너무 무겁거나 너무 다른 형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