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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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과 생존묵 상/세 상 2014. 4. 24. 08:54
먹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살고 먹히지 않기위해 살고 죽지 않기위해 살고 ... 그들의 일상은 '생존'을 위해서이다. 삶의 포커스가 오직 '생존'인 세상을 '동물의 왕국'이라 한다. 작금의 상황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사명'을 잃어버렸을때 벌어질 수 있는 단적인 예일 뿐이다. 이 순간에도 내 강한 이빨로 뜯어먹을 어떤 놈이 보인다면, '생존'에 길들여진 탓이다. 우리 각자가 '사명'을 발견하지 못한채 '생존'을 위한 '직업'이나 '일상'을 선택하는 동안 우리는 또 보고 또 듣게 될 것이다. 그 난리와 그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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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계속 따를까..?묵 상/세 상 2014. 3. 9. 22:22
내 몸엔 그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는 상처가 남이 있어..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더 이상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거야.. 가끔 꿈에 얼핏얼핏 고통스러운 장면이 나오지만.. 꿈은 꿈이잖아.. 꿈을 깬 나를 어쩌지 못하잖아... . . 그러다 한 사람이 다가 왔어. '내가 알아요... 당신에게 그 짓을 한 자를..' 그래서 그의 인도를 따라 나의 과거를 되짚어 보기 시작한거지.. 이상한건.. 그를 따를 수록 흉터뿐인 상처들에서 다시 통증이 느껴지지 시작했고 피와 고름이 나기 시작했고 그래서 나도 주변의 친구들도 점점 더 고통스러워 지고 있는거야. '참아야 해요.. 무엇보다 진실이 중요하잖아요.. 반드시 그에게서 사과와 보상을 받아내고 그를 처벌해야만 해요.. 제가 당신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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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와 도마뱀묵 상/세 상 2014. 1. 29. 09:31
꼬리를 잘라버리고 다리 하나가 잘려나가도 미련이 없다. 다시 생길테까.. 환경에 따라 색깔을 바꾼다. 환경에 따라 온도를 바꾼다. 정체성? 어쩌라구 ! 내겐 살아남는게 목적이니까..!! 나는 도마뱀 나는 문어 ------ 그러나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이것들은 부정한 것이므로 그 고기를 먹지도 말고 죽은 것을 만지지도 말아라. 내가 다시 말하지만 물 속에 사는 고기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레위기 11:10-12 KLB) 땅에 기어다니는 길짐승 가운데 너희에게 부정한 것은 족제비와 각종 쥐와 도마뱀 종류와 육지 악어와 카멜레온이다. (레위기 11:29, 30 RNK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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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묵 상/세 상 2014. 1. 17. 11:06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지혜롭게 하자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괴롭게 하여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출애굽기 1:8~11] *요셉 : Joseph = "Jehovah has added"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 = 여호와 하나님께서 더하시는 역사를 모르는 새왕 하나님께서 더 하시는 역사.하나님의 주권으로 증가시키고 부흥시키고 성장시키는 역사를 모르는 리더는 남과 나를 비교하고나보다 더 가진 남으로 인해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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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대신 죽었답니다.묵 상/세 상 2013. 10. 14. 11:48
누군가 당신의 그 죄. 그 죄값을 치르기위해 대신 죽었답니다. 그래도 계속 그 죄를 지을 수 있나요..? 이를테면... '동성애'는 죄라고 하신분이 자신의 아들을 대신 희생시켜 그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짓을 멈추라는 것은 그것이 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죄가 예수님의 생명으로 값을 치르고 용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도 죄를 지을 수 있다면.. 진짜 죄는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서 3:16 RNKSV)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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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속 배들묵 상/세 상 2013. 10. 12. 09:08
거센 바람으로 들이치는 파도. 그곳에는 예수님이 없는 다른 배들도 함께였다. 예수를 안다고 하고, 함께있다고 하는 이들의 '두려움'과 '불신' '안식하지 못하는 태도' 세상의 풍랑은 바로 그것 때문에 멈추질 않는다. ----- 그 날 저녁이 되었을 때에, 예수 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남겨 두고,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그런데 거센 바람이 일어나서,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 들어오므로, 물이 배에 벌써 가득 찼다.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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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지배하지 못하는 삶묵 상/세 상 2013. 10. 9. 18:15
[자신의 행위와 관련없는] 선물로써의 구원을 믿음으로, 감사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둘째 죽음에 지배를 받지않는 첫째 부활에 참여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받아 들였기때문에 '살아있는 사람들' 이 되었습니다. 반면.. 이 새생명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 선물을 거부한 사람들은.. 진짜 생명을 가진 입장에서 볼땐.. 죽은 사람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주 빠르게 달리고 있는 동안엔 모두가 정지해 있는것 같이 보이는 것과 비슷한 이치일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선물로써의 삶이 아닌 자신의 행위로써의 삶을 선택했기에 각자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선택의 결과로... ------- 그리고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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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와 과부와 소경과 가난한 자를..묵 상/세 상 2013. 9. 28. 14:38
날때부터 아버지를 모르고 볼 수 없는 눈을 가졌고 시집을 가서는 일찍이 남편을 여읜 가난한 한 여인이 어느날 이웃의 전도로 'ㅇㅇㅇ'라는 종교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하여 진짜 복음을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녀의 신분이 곧 장애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모르고 신랑되신 예수님의 부활을 모르고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고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여인은 하필이면 하나님 아버지를 모르고 신랑되신 예수님의 부활을 모르고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는 'ㅇㅇㅇ'이라는 종교를 만났고, 하나님 아버지를 안다고하고 신랑되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고 하고 보는 눈이 있다는 사람들에게서 또 내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