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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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수 666묵 상/세 상 2013. 9. 28. 00:30
원래는 사람이 짐승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름을 지어 준다는 것은 그 정체성에 대한 명명이다. 마지막 때에는 '짐승의 이름'(매매수단:돈)이 사람에게 제약을 가한다. 사람의 정체성을 '돈'이 제한한다는 것이다. 창조를.. 빛을.. 물과 공기를.. 모든 짐승과 식물을.. 그리고 사람을 논하고.. 하나님을 안다고 해도.. 하나님의 안식을 모르고 동참하지 않는 삶은 1.2.3.4.5.6...6...6.. --------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창세기 2:19 KRV)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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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라는 죄. 그리고 선택.묵 상/세 상 2013. 9. 25. 00:02
동성애는 죄입니다. 그 죄를 가르쳐 주신분이 선택 하라십니다. 그 죄와 죄인에 대한 입장 정리. 자신을 위한 입장 정리. ----- 너희가 누구 죄든지 용서하면 그들이 용서를 받을 것이며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그들의 죄가 그대로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20:23 KLB)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을 용서해 주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마태복음서 6:14, 15 RNK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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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창조자.묵 상/세 상 2013. 9. 22. 23:40
시간을 창조하고 공간을 창조하고 인물을 창조하고 사건을 창조한 작가. 말과 삶이 일치하는 작가.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아는 작가. 모든 사건의 극적인 반전을 즉석에서 다시 창조할 수 있는 작가. 모든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시간과 방법을 무한히 가지고 있는 작가. 그가... 작품속에 뛰어 들어오기로 결정한 것. 그런데 작품속 세상은 이 '작가'를 알아채지 못하는 안타까운 형국.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니라 빛이 어두움에 비치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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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주 아래에 있을까...?묵 상/세 상 2013. 9. 21. 16:21
만약? 예수님으로 인해 그 죄가 해결되었고 그 저주가 거두어졌다면...? 그래도 땀흘려 겨우 먹고 살고, 고통중에 출산하고, 땅은 계속 저주아래 있고, 흙으로 돌아가고 말것인가...? 아니면, 은혜로 먹고 살고(요6:31), 진통이 오기 전에, 해산의 고통이 오기도 전에 출산하고(사66:7), 이른비와 늦은비로 풍성한 축복의 땅이 되고(욜2:24~26), 다시 살아 영생을 얻을 것(요6:39~40)인가...? --------------- 죄로 인한 저주의 상태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남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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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길묵 상/세 상 2013. 9. 8. 00:31
두 길이 있어요.. 사실 두 길 밖에 없지요.. 곧게 뻗은 넓은 내리막길과 좁고 구불구불하고 끝이 안보이는 오르막길. 한 길은 내달리기에 그지없이 편한 멋지고 매끈한 길이고... 다른 한 길은 달리기엔 좀 힘들지만 쉬어갈 수 있는 바위가 있고 주변 풀과 벌레들 새와 나비들 굽이돌아 만나는 길에 대한 기대 새로운 냄새들, 소리들.. 또 가끔 만나는 위험들.. 또 때마다 돕는 손길들.. 두 길이 있어요.. 사실 두 길 밖에 없어요.. 한 길은 수월하지만.. 사람이 만든길이라 곧 그 끝을 만나게 되고... 다른 한 길은 좀 힘들지만.. 영원전부터 모든 것을 알고 계획하신 분이 우리와의 동행을 위해 마련한 길이기에 끝이 없을 뿐더러 끝이 없는 기대와 기쁨이 있지요.. 두 길이 있어요.. 사실 두 길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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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날. 그 어떤 순간.묵 상/세 상 2013. 8. 31. 22:18
그 어느 날. 그 어떤 순간. 친구의 손을 잡고 걷는...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접촉사고로 멱살을 잡은... 남북 회담장에 발을 들여놓는... 마트에서 만두를 시식하는... 그 어느 날. 그 어떤 순간.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엄마에게 짜증을 내는... 촛불을 들고 광화문 앞에 앉아있는... 아이의 성적표로 뚜껑이 열리는... 사표를 사장의 얼굴에 내던지는... 그 어느 날. 그 어떤 순간. 택배 물건을 건내받는... 신랑신부가 맞절하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는... 걸인앞 깡통에 동전하나를 던지는... 새치기하는 그 인간을 노려보는... 그 어느 날. 그 어떤 순간. 뉴스속 그 무리들을 욕하는... 아침밥을 먹기위해 상을 차리는... 애인에게 결별을 통보하는... 진로 상담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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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를 지날 때묵 상/세 상 2013. 8. 17. 23:57
네가 스스로의 몸을 더럽히지 않았고, 바알 신들을 따라가지도 않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느냐? 네가 "골짜기에서 한 일"을 생각해 보아라. 네가 무엇을 했는지 깨달아라. 너는 이리저리 날뛰는 발이 빠른 암낙타와 같았다. 너는 사막에 익숙한 야생 암나귀와 같았다. 암내만 나면 헐떡이는 그 짐승, 그 짐승이 발정하면 누가 그것을 가라앉힐 수 있겠느냐? 그런 암컷을 찾아 다니는 수컷은 어느 것이나 힘들이지 않고서도 발정기가 된 암컷을 만나게 된다. (예레미야서 2:23-24 RNKSV) -------------- 하나님 나라에는 없지만, 세상에는 '골짜기'란게 있습니다. 세상이 정한 어떤 기준에 의해 높고 낮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먹은 '선악과'의 결과입니다.) 그 중 낮은곳.. 보다 더 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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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커밍아웃묵 상/세 상 2013. 7. 16. 16:32
[ 내맘대로 상상해 보는 기원(起源) ] 오래전 구세주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한 사람들 중에 매일 자신의 집(오이코스)에서 떡(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교제를 갖는 의미로 붉은색과 흰색의 깃발(여호와닛시)을 집밖에 내 걸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자신의 삶과 생명의 중심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각양의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깃발을 보고 들어온 지나는 나그네와 이웃한 사람들은 항상 성령안에서 풍성한 교제와 예언과 축복들을 누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예언을 한답시고 사람들에게 불안한 미래를 이야기해주고 기도를 한 특별한 물이나 기도문을 적은 종이등을 사람들에게 값을 받고 주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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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의 거인묵 상/세 상 2013. 6. 26. 23:01
부모는 아이가 40주 만에 만나는 가나안의 거인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와 안식의 거처가 될 수도 있고.. 수치와 두려움과 교만을 학습시키는 거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40년만에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민족앞에서 하나님은 거인들을 긴 시간을 두고 몰아내셨습니다. 선택해야겠습니다. 아이 앞에서 우뚝선 거인이되어 자녀들에게 군림하고풍요의 소산을 힘들게 구해서 먹게 할 것인지.. 낮고 낮아져, 죽고 부셔져 젖과 꿀이 흐르는 옥토가 되어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고 누리게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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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고민묵 상/세 상 2013. 6. 12. 01:39
(현대?) 미디어의 고민중 하나는.. 어떻게하면 '믿음'이란걸 없애고 '두려움'을 더 심어주는가..? 입니다. 그 미디어들은 우리들의 일상적인 대화들과 SNS, 뉴스,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의 방송매체 등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왜 ..? 미디어로...? 반복적인 노출과 간접경험은 무의식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엄청난 학습 효과를 발휘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기업들은 30초 짜리 CF에 그 많은 돈을 투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 왜 ..? '두려움'을 가지게 되면 무엇이든 움켜잡게 되고 그걸 움켜잡은채로 끝나게 되니까.. 반대로 '믿음'을 가지면 움켜진걸 내려놓게 되고 자유케된 두팔로 사랑하게 되니까.. 사랑을 알아가면 하나님을 알게 되니까.. 하나님이 사랑이시니까.. 이런 형국이니..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