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세 상
-
낚시질 - 제대로 낚인 것일까?묵 상/세 상 2014. 11. 24. 01:46
베드로에게 낚인 물고기가 있었어.무언가에 이끌려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말이지. 그 물고기에게 이전의 삶의 터전과 방식. 그 넘치는 생명력은 ... 끝이 난 거지 맞아.. 걘 죽게 되지만, 걔로 인해 다른이가 살게 될거야... 베드로에게 낚인 사람도 있었어.예수에 이끌려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람 말이지. 그 사람에게 이전의 삶의 터전과 방식.그 넘치는 생명력은 ... 끝이 난 거지 맞아.. 그들도 그렇게 죽게 되었지, ... 음..여기까지 듣다 보면.. 절대 낚이고 싶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것도 진실이야.우린 이미. 어떤것엔가 낚여 있거든. '두려움' '유행', '가르침' '믿음''희락' '성공''명령' '생계''죽음' '꿈''진실' '분노' '책임' '욕심'... 나를 낚아채 끌고 다니는 그..
-
두려움을 팔아라!묵 상/세 상 2014. 10. 17. 11:28
미혹하는 영은 세상에 속한것을 말한다. 그것들로 '두려움'을 심고 '불신'이라는 열매를 거둔다. 그리고 더(혹은 오직) 신뢰할 수 있다는 '중계자'를 내세워 모든것을 빼앗아 간다. ---- 그들은 세상에서 났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에게서 나지 아니한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합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알아봅니다. (요한1서 4:5-6 RNKSV) ---------------- 뉴스, 보험, 부동산, 정당, 종교, 은행... 그들은 두려움을 생산하고 유통한다. 가장 큰 두려움을 보여주는 곳이 가장 큰 권위를 갖는다. 2015/02/24 - [..
-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습니까?묵 상/세 상 2014. 8. 25. 11:30
대통령을 소통이 부족한 제왕적 통치라고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관료주의의 관행이각종 구조적 참사를 낳는다고도 합니다. 이런 형국에 일국의 대통령이왕이 아니면서도 관료들이 최고 결정권자의 눈치만 살피는관료주의를 벗어나게 할 좋은 선례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모든이가 주목하는 한사람.그의 극단적 선택과 요구가 연일 뉴스에 올라옵니다. 그것에 대한 반응을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또 다음 세대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에대한 반응은 새로운 선례를 만들어 낼 것이고다음 상황은 명약관하하다고 하겠습니다. 더 극단적인 요구들을 더욱 다양한 형태들의 극단 적인 방식으로 요구하는 모습들을 보게 될 것이고다음 정부의 수반은 훨씬 더 어려운 결정앞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이 굶다 쓰러..
-
작가와 작품묵 상/세 상 2014. 8. 8. 12:30
작품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상황, 설정, 등은 온전히 작가의 컨셉을 표현하기 위해 존재한다. 바꾸어 설명하자면모든 인물, 상황, 설정, 등은이 세상을 창조한 작가의 컨셉이 오롯이 담겨져 있으며 그 온전한 목적대로 존재할 때만작품 속의 존재로써 그 이유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만약,작품 속의 한 인물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부여된 고도의 창작물인 경우 한 인물은 스스로본인의 창조 목적대로 살 수도 있고혹은 그 반대로 본인이 주변 상황, 설정, 인물들을본인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작가는 최종 탈고의 시간이 오기까지몇 차례의 숙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가에게 있어서 작품 속의 모든 인물, 상황, 설정은 영원히, 무수한 방법의 재고의 시간이 있다. 작가..
-
쉴만한 믿음묵 상/세 상 2014. 7. 29. 12:30
'하나님의 ㅇㅇ' 가정, 기업, 교회, .... 라고 하면서도각 사람들 속에(혹은 곁에) 계신 하나님을절대로 신뢰하지 않는 '하나님의 ㅇㅇ' 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더 가르쳐야만 하고더 고쳐야만 하고더 배워야만 하고더 깨달아야만 하고더 변해야만 하고더 자라야만 할 것 같은 당혹스런 열심들을 냅니다. 그런 기업, 가정, 교회들의 외부적인 특징은 안식과 쉼이 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열심들을 내려놓고..하나님의 방식과 때를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곧 '믿음'. 인듯 합니다. 오늘 내게 안식할 만한 믿음이 있습니까..?
-
회개 - 낯선 길의 첫 발.묵 상/세 상 2014. 7. 28. 11:30
'회개 - repent' 의 진짜 의미는 죄를 뉘우치고 자복하고 울며불며 통곡하는 것이 아니라.사실 조금 더 심플하게.. 방향을 틀다. 궤도를 수정하다. 목적. 목표가 바뀌다. 라는 뜻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천국을 만나려면 먼저. 지금. 틀린 길 위에 서 있다는 발견. 수용. 직시. 인정. 결정. 등 의과정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쉽지 않은 여정이 시작됩니다. '하던 짓 그만 두기''다르게 살아보기''돈 위 말고 믿음 위에 서기' 등도 쉽지 않지만.. 사실. 가장 극적인 어려움은 처음 겪는 그 낯선'천국'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것에 적응하는데..'영원'이 필요한걸 아셨습니다. ... 그리고. 그 '영원'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고.지금 이 순간이 그 길의 오류를 '발견'..
-
성공과 실패에 대한 오해.묵 상/세 상 2014. 7. 9. 12:30
우리는 성공과 실패에 대해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우선, 남보다 잘하지 못하는 건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험을 봤다면 전교에서 일등을 해야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에 진학해야 하며,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성공한 것이라고 여긴다. 조금 잘하는 건 잘하는 게 아니고, 못하던 걸 하게 된 것도 그저 그런 일일 뿐 칭찬받을 일이 아닌 것이다. 즉, 성공이 아닌 것이 실패가 아니라, 최고가 아닌 것이 실패인 셈이다.또한 '빨리, 실패 없이' 목표를 이루어야 멋진 성공이라고 받아들인다. ... 성공이라는 말의 뜻은 갈채와 환호를 받는 것도 아니고,빛나는 무언가를 얻는 것도 아니고,부자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아니다. 성공은 무엇이 됐든 목적한 바를 이루는 것이고,실패란 반대로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