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세 상
-
'후회'를 낳지 마세요묵 상/세 상 2013. 6. 1. 23:57
방탕하게도 술취해서도 살아 봤는데.. [다음 날]이 되면.. 참 후회 되곤 했습니다. 아마. 같은 맥락으로 [세상살이 걱정]은 [방탕함]과 [술취함]만큼이나 [그 날] 이 되면.. '후회'를 낳으려나 봅니다. 그러니.. 그 놈들에게 짓눌리지 마세요.. 함부로, 강제로 올라타게 두지 마세요.. 그 악한 씨앗을 뿌리게 두지 마세요.. 내 생명에 '후회'를 잉태케 하지 마세요.. 절대로 그것이 삶의 덫이 되게 두지마세요.. -------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서, [방탕]과 [술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고, 또한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게 하여라. [그 날]은 온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닥칠 것이다. (누가복음 21:34-35, 새번역)
-
우리의 위치묵 상/세 상 2013. 5. 31. 23:31
그럴리 만무하지만.. 하나님이 우주 어딘가.. 태양쯤 계신다면.. 하나님을 가장 잘 안다는 사람과 하나님을 가장 잘 모르는 사람의 위치는 지금 각자 서있는 지구위에 그 자리. 그 차이 정도일것입니다. 따져볼 의미가 없는 미미한 거리차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우리가 너무 작은 나머지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아---주 멀리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들'도 우리를 또 그렇게 봅니다.) 그래도.. 조금 더 멀다는 이유로 완전히 어둡거나 추울 수는 있습니다. 그럼 따뜻한데로 발걸음을 옮기면 될것이구요.. 또 조금 가깝다고 자부하는 어떤이에게도 어느 순간 춥고 어두운 시간은 여지없이 돌아 오게 됩니다. 그러니.. 나중이고 먼저고 높고 낮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온 우주에 그렇게 사무쳐 있습니다..
-
'파산'과 '부요'에 관한 성경적 근거묵 상/세 상 2013. 4. 27. 23:48
세상을 내 밥그릇이라 여기면, 세상도 나를 밥그릇으로 여길것입니다. 박박 긁고, 싹싹 핥아 남김없이 먹으려 들것입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가복음 6:31]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12] 이같은 원리로 세상을 도움이 필요한 형제라 생각하면, 세상도 나를 도움이 필요한 형제라 여길것입니다. 시시때때로 필요한 선물들이 차고도 넘치게 될것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것이니라 [누가복음 6:38]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
-
라론 증후근묵 상/세 상 2013. 4. 25. 14:29
라론 증후근 이들은 성장세포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해 왜소증이 있습니다. '연합'의 장애가 '성장'을 멈추게 한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이들의 유전적 특징으로 암이나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존재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었고 사람들도 이들이 더이상 동정의 대상이나 혐오, 놀림의 대상이 아니란것을 알아갑니다. 심지어 가까운 시간안에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살리게 될 것입니다. '성장'이 중요한 가치일 수 있지만 그 잣대만으로는 '생명'과 '관계'를 놓칠 수 있습니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
-
올바른 칭찬묵 상/세 상 2013. 3. 21. 10:02
올바른 칭찬은 한 일에 대해서가 아니라 존재 자체에 대한 찬사입니다. 한 일이 대해서 칭찬을 하다보면 한 일이 없을때에는 그 존재는 존재의 가치는 커녕 이유조차 찾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단 하나의 사역을 하기도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3:17 KRV) 이름난 빽과 새 차.. 큰집과 거창한 명함.. 학벌과 경력.. 게임속 케릭터의 아이템과 경험치.. 특히 남녀노소를 사로잡는 RPG 는 세상의 축소판입니다. 그곳에서는 자신이 들인 시간과 노력이 가시적으로 보상됩니다. 번쩍이는 아이템과 더 강력해진 '나'...'한 일'로 칭찬받을것이 많을 수록 강하게 중독됩니다. 게임 외에도 대부분의 중독은 스스..
-
은혜의 "만나".. 깨어진 리워야단의 머리..묵 상/세 상 2013. 3. 6. 10:55
은혜의 공급..'만나' 리워야단의 머리.. 바벨론적 사고.. (시편 74:14)시편 74편에서 설명하는 사막의 사는 자에게 공급되었던 '음식물' 은 앞뒤 문맥을 보자면, 의심할 여지없이 모세 일행이 먹었던 '만나'이다. 그 은혜의 공급은 깨어진 '바벨론적 사고'라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 "바벨론의 정신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의 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왕이 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하고 힘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바벨론이 세상에서는 최고의 모범적인 국가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것은 세상의 운명이 어떻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바벨론을 모범적인 국가로 바라봅니다. ..
-
전등에게 소원을 ...묵 상/세 상 2013. 1. 1. 23:46
엄청나게 커다란 저택을 거저로 받은 어떤 사람이 너무너무 엄청난 크기의 대문 때문에 생소한 가구들 때문에 집안에 낯선 집사들 때문에 끝없는 복도와 수많은 방들 때문에 천정에 달려있는 샹들리에들 때문에 행여나 자신이나 자녀들에게 무슨 변고라도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여 집안에서 가장 밝고 커다란 전등앞으로 가서 '이 집에서 무병장수하게 해 주세요~' 라며 두손모아 정성스레 빌었답니다. 매년 1월 1일 마다. “나는 태양이 뜨는 것을 믿는 것처럼 기독교를 믿는다. 내가 태양을 보기 때문만이 아니라, 태양으로 내가 다른 모든 것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C.S. 루이스 2012/12/31 - [† 묵 상/세 상] -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2012/10/04 - [† 묵 상/생 각] - 명확한 사실 ..
-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묵 상/세 상 2012. 12. 31. 17:05
약육강식이라면서.. 적자생존이라면서.. 그렇게 가르치고 배웠으면서.. 약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스스로 짐승의 자손이라면서 짐승처럼 살다가 짐승처럼 가는게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아무 계획도 없는 어떠한 목적도 없는 우주 먼지에서 시작된 존재가 이 세상을 부초처럼 떠 다니다 마치는 생애가 된들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혹..? 여지껏 보고 듣고 배운것과는 다르게..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사랑하고 또 사랑받으며 살아야 할 존귀한 존재란걸 알고나있는듯이..? 꼭 그렇듯이 화가 나있어.. 세상이.. 다 알고 있으면서... 다 알고 있었으면서... 2012/06/07 - [† 묵 상/생 각] - 미개한 지식의 전수 2011/08/30 - [..
-
고통스런 시스템의 주범 - 박근혜?묵 상/세 상 2012. 12. 6. 12:35
아무리 일해도 살림살이가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아무리 스펙을 쌓아도 취업문은 좁고, 아무리 뜯어 고치고 싶어도 현실의 벽은 높고 견고하고, 아무리 꿈꾸고 싶어도 비빌 언덕하나 보이지 않는... 이 고통스런 시스템의 주범이 박근혜 한사람의 문제고.. 새누리당의 문제가 맞다면.. 당연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집권을 막겠습니다. 저 같으면 아주 확실하고 더 실제적으로 움직였을거에요.. 영원히 대한민국에서 그들을 몰아낼 방안을 찾겠죠..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합법과 불법을 모두 이용해서라도 몰아내어야 마땅하죠.. 왜냐면 삶과 죽음에 관한 문제니까요.. 정말로.. 하지만..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란걸 우린 공감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신앙을 가지면서 성경을 읽다가 놀랍게도 이 현실의 고통은 이미 예고되었었..
-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 행복의 조건묵 상/세 상 2012. 12. 6. 11:50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어떤이는 구테타를 일으키고..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어떤이는 그를 저격하고.. ...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어떤이는 쌍욕을하고..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어떤이(소리)는 계속 부추기고.. (제 모든 생각도 과정일 뿐입니다. 저는 지금 이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우리 삶을 힘들게 했다는 죄목으로 한 정당, 한 사람을 비난하는라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제겐 이렇게 들렸습니다. "모든게 그 인간(or 그것들) 때문이라고~!" "그 인간(or 그것들)만 아니면,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고~!" "그들 모두는.. 노력한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여기서 '정당한' 이라는 것을 과연 개인이 객관적으로 규정할 수 있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