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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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은혜묵 상/생 각 2016. 7. 5. 07:33
어떤이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무조건적인 은혜는 일종의 낯섬. 혹은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그의 경험 상으로는 그렇게 크고, 좋은 것은 댓가와 조건과 노력이 요구되지 않는 공짜일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은혜'는 (심지어 '친절'조차) 자신의 울타리를 뚫고 들어와 자신의 터와 소유를 탈취할 목적을 가진 도적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 은혜를 죽이거나 피하거나 더 높은 담장을 준비해 자신의 것을 - 그 무지막지한 은혜로부터 - 더 견고히 지켜내려 합니다. 이것은 너무 기이해 보이지만. 예수님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종교지도자나 부자들처럼 무언가 가지고 있(다고 여기)던 이들은 그것을 두려움으로 느꼈습니다. 반면 스스로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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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파라오. 브랜드와 아이콘.묵 상/세 상 2015. 10. 26. 10:00
예수와 십자가가 영원한 브랜드인데 반해 파라오와 피라미드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끝났다. 파라오는 강력하게 통치하는 듯 했지만, 국가 노동의 근간이 떠나겠다는 선언을 했을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시대에 부응해 거~창하게 끌고 가는듯 하지만 실상은 끌려다니는 브랜드가 있고, 시대에 역행?해 찌질이같고, 뭥미! 스런듯 하지만 실상은 끌고 가는 브랜드가 있다. 人을 本으로 하는가 神을 本으로 하는가의 차이다. 사람을 좇다가는 파라오꼴 나기 십상. ---- 뭔가를 만들때 사람의 니즈를 살피라고들 하지만 정작 살펴야 할것은 그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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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여러분, 부탁드립니다.묵 상/메시지 2015. 5. 8. 05:53
친구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는 지도자들, 여러분의 순종에 따라여러분을 권면하고 이끄는 책임 맡은 이들을 존중하십시오. 감사와 사랑으로 그들을 감동 시키십시오 !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각자 자기 몫의 일을 하십시오. 우리의 조언은 이것입니다. 거저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힘써 일하라고 주의를 주십시오. 뒤처진 사람들을 온유하게 격려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을 일으켜 세우십시오. 서로 참고, 각 사람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서로 신경을 건드려 화를 돋우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서로에게서 최선의 모습을 찾아보고, 언제나 그것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무슨 일에든지 기뻐하십시오. 항상 기도하십시오.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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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싸세요 ?묵 상/관 계 2015. 2. 12. 07:53
내 아이 입에 먹을게 들어가는 모습만봐도 배가 부르다시던 어른들 말씀을 실감한다. 배부른 정도가 아니라 영원히도 볼 수 있을만큼의 묘한 기쁨이 있다. 그리고 식탁머리에 앉으면 꼭 뭐가 마렵다고 하지만 절대 역겹지않다. 오히려 기쁘다. 심지어 '먹는 것' 과 '싸는 것' 중에 '싸는 것'이 더 보기가 좋다. 못 먹는걸 보는거 보다 못 싸는걸 보는게 훨씬 힘들다. 그리고 안 싸면 또 못 먹는다. 오랫동안 안 싸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안 싸면 짜증이 많아지고 안 싸면 거동이 불편해진다. ... 그러고보니.. 뱀과 똥은 형태적 유사성만이 아니었다. 첫 사람을 속인 뱀. 그의 말을 먹었을 때 (혹은 뱀에게 물렸을 때) 낯빛은 변했고, 죄는 잉태 되었고, 에덴의 자유는 광야의 속박으로 전락했다. 우리는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