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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심력과 구심력 - 생명과 관계의 비밀
    묵 상/관 계 2011. 9. 7. 13:17


    원심력과 구심력

    ‘회전하는 계에서 관찰되는 원심력’은,
    ‘비관성좌표계에서 설명하기 위한 가상적인 힘이고, 실존하는 구심력’과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이지만, 구심력과 작용 반작용 관계는 아니다.
    회전하는 계에서 관찰했을 때는 원심력만 관찰될 뿐, 구심력은 관찰되지 않는다.
    관성좌표계에서 관찰했을 때는 구심력과 이에 대한 반작용만 존재할 뿐, 원심력은 관찰되지 않는다.

    즉, 좌표계에 따라 구심력과 원심력 중 하나만 관찰된다.
    따라서 회전하는 물체의 운동을 설명할 때, 하나의 좌표계에서 (혹은 좌표계를 명시하지 않고) 구심력과 원심력을 동시에 언급하는 것은 오류이다.

    또한, 구심력은 실제 존재하는 힘이나, 원심력은 다른 관성력과 마찬가지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힘이다.

    [출처 : 위키백과사전]


     




    모든 살아서 생동하는 것들은 멈춰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움직이며, 모든 것은 더 큰 질량, 에너지, 근원을 구심점으로해서 회전하며 움직입니다.

    전자는 원자를 중심으로 돌고,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태양계는 더 큰 질량을 가진 은하계를 중심으로 돌고, 우주 전체는 그 어딘가에 있는 하나의 구심점을 두고 회전하며 살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마치 거대한 '춤(Dance)'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생명관계의 비밀이 있습니다.




     "돌리는 넘"은 자신이 당기고 있는 노력과 자꾸 밖으로 뛰쳐 나갈려는 반발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쎄게 돌릴수록 더 큰 힘으로 당겨야 합니다.

     반면..
     
     "돌리키는 넘"(^^)은 자신을 중심으로 당기는 힘은 보이지 않고,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자신의 속성만 보입니다. 그런 성질이 원래부터 자신의 속성이라 생각하고 자책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단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당기는 힘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튕겨 나가려는 성질(원심력)은 '돌렸기' 때문에 생긴 현상일 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힘입니다.
     애초부터 하나의 구심점을 두고 회전하는(일하는,움직이는) 것이 없었다면, 튕겨져나가려는 속성도 더 큰힘으로 당겨야 하는 노력도 필요치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뛰쳐 나갈까봐 두려워서 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은 것이 되어버리고, 그대로 두면 죽을까봐서 너무 돌리면 튕겨나가기만 할 뿐입니다. 


     또 어떤 시점에는 서로의 관계가 돈독해 졌다고 믿고 섣불리 쎄게 돌렸다간 또 훽~!하고 튕겨져 나갈수도 있습니다. 관계는 한쪽에서만 측정할 수 없는 법칙때문이지요. 어느 한쪽에 치우친 관점에서는 관계를 바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슬~슬 돌려보면서 관계의 끈을 점검하면서 속도를 올려야지요.


     우주를 보자면
     행성의 영향권안에 든 것들 중에는 점점 좁은 궤적을 그리며 돌다가 대기권에서 사멸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혹은,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서 중력의 영향으로 슬쩍 커브만 그리고는 이내 방향을 틀어 또 곧장 직진하는 혜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 영향권안에서 건강하게 생동하는 존재인지는 더 오랫동안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는것도 지혜인것 같습니다.


    그러니, 생명력 넘치는 관계를 위해서는
    우선은 꽉~! 부여 잡고..
    상태 봐가면서 돌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사도행전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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