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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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탑골 공원 다녀왔어요..묵 상/오 늘 2010. 8. 31. 19:46
하나님의 묘한 '부르심'과 '이끄심'으로 종로에 있는 '탑골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10 년 전 대학 시절에 '노숙인 양말' 작업을 위해 들른적이 있었는데..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먼저 바깥쪽 담을 따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이런 곳만 보면, 화가 납니다.. 찬양을 들으면서, 방언을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했습니다. 이곳에 '주술의 영'이 완전히 파쇄 될때까지 주 1 회 땅밟기를 하러 나오기로 했습니다. 뒤쪽담길을 돌자 이발소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좁고 짧은 골목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수의 이발소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특이한 광경이었습니다. 한 쪽 벽면에 좌판을 만들어 놓았는데 멋쟁이 할아버지들을 위한 구두들이었습니다. 왠만한 젊은사람도 소화하기 힘들어 보이는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