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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탑골 공원 다녀왔어요..
    묵 상/오 늘 2010. 8. 31. 19:46

    하나님의
    묘한 '부르심'과 '이끄심'으로
    종로에 있는 '탑골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삼일문, 탑골공원


    탑골공원


    10 년 전
    대학 시절에 '노숙인 양말' 작업을 위해
    들른적이 있었는데..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먼저 바깥쪽 담을 따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탑골공원,사주,타로,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이런 곳만 보면,
    화가 납니다..

    찬양을 들으면서, 방언을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했습니다.
    이곳에 '주술의 영'이 완전히 파쇄 될때까지
    주 1 회 땅밟기를 하러 나오기로 했습니다.

    탑골공원, 장수이용원,


    뒤쪽담길을 돌자 이발소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좁고 짧은 골목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수의 이발소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특이한 광경이었습니다.

    탑골공원


    한 쪽 벽면에 좌판을 만들어 놓았는데
    멋쟁이 할아버지들을 위한
    구두들이었습니다.
    왠만한 젊은사람도
    소화하기 힘들어 보이는 스타일들도 있었습니다.

    탑골공원,팔각정


    저기.. 팔각정이
    3.1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역사적인 현장입니다.
    8.15 광복이 있기전에
    학생들이 주축이되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탑골공원


    하지만,
    이곳엔 그날의 뜨거움이나 활기참이나
    감격이나 '독립'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탑골공원,팔각정


    오히려 한숨과 무기력이 공원전체에
    잔잔히 흩어져 있었습니다.

    공원내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밟는 곳 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음을 선포하며
    방언을 하며 걸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도 다시 나와야 겠습니다.
    이분들에게
    사탄으로 부터의 진짜 '독립'이 이루어졌음을
    알려주고 싶어졌습니다.

    더 적당한 때를 위해
    일단 주기적인 땅밟기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그곳 일대에서 분별된 영들은
    주술의 영, 불교의 영, 무기력의 영, 거부의 영, 무지(無知)의 영 
    등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신 형제자매님들..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 링크가 열리지 않을때..cl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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