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
마리아와 마르다묵 상/메시지 2015. 8. 25. 09:05
흔히들 마리아는 일을 하지 않았고 마르다는 일을 했다. 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정확히는 마르다는 염려를 했고 마리아는 염려를 하지 않았다. 상대는 '신' 그 앞에서 무엇을 드리려 분주한가? 아니면 내 생명을 드려 그 앞에 앉아 있겠는가? ... "누군가는 그 '일'을 해야하지 않나?!" 하고 반문 할 수 있다. 맞다.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해야만 하는 일이 빵꾸가 날 것 같다. 그런 염려가 들 수 있다. 가계와 경영이 파탄 날지도 모른다는 염려. 불확실한 미래를 나라도 대비하고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책임감. 하지만. 나는 확신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마리아가 되어 갈때에 그렇게 모두가 안식 하기를 힘 쓸때에.. 그제서야 예수님이 벌떡 일어나셔서 그 모든 '일'같은 일들을 처리하실 것이라고.. 왜냐하..
-
천지(天地)는 언제 무너집니까..?묵 상/생 각 2011. 10. 28. 15:31
천지(天地)는 언제 무너집니까..? 종말이 언제 입니까..? 이 땅이 무너지면서 목숨이 다하는 경우도 있고, 목숨이 다하면서 이 땅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붙들고있는 그것과 함께 최후의 순간을 보게 될 것은.. '진리'이자 '상식'입니다..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예레미아 10:11] 2010/05/31 - [† 묵 상/세 상] - 영원한 존재..? 2010/08/24 - [† 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2. 회 심] - 3. 파 산 - 거 울 2010/08/26 - [† 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4. 교 감] - 13. 교 감 - 회 개 2011/09/15 - [† 묵 상/관 계] - 탈출의 동기 2011/..
-
9. 오 해 - 성 경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3. 오 해 2010. 8. 25. 12:54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4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우리 집에 누워있던 김동규의 무릎은 수박만큼 부어올라 있었다. 당시 내 가슴속에도 그만한 고통의 덩어리가 있었다. 침을 삼켜도 목구멍부터는 돌이 되어 굴러 내려가는 듯했고 내 가슴속을 누군가 길고 가는 손가락으로 계속 호벼 파고 있는 듯했고, 평생을 두고도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치명적인 상처가 남았고, 그 상처는 매일매일 더 깊어져 가고 있을 때였다. 그놈이 이 책을 선물해 주었었다. 이 책은 아직도 내 손에 있었다. 그간 컵라면 뚜껑 덮개로 두어 번 쓰인 것 말고는 이 두꺼운 책은 내 삶 어떤 의미도 주지 못하고 있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그에 관해 쓰여 있다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가 ..
-
4. 파 산 - 마지막 기회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1. 파 산 2010. 8. 24. 11:35
언제나 비현실적일 정도의 긍정을 말하며,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 같은 거울이 아닌…말도 안 되는 가치와 이미지를 심어주는, 할리우드 같은 영화들 같은 거울이 아닌…대학이 전부라고, 그것이 나머지 인생을 보장해 준다는 돈과 진리를 대충 버무려 버리려는 기성세대들의 거울이 아닌…내 뒤로 줄을 서기 위해 입에 발린 아부로 나를 비치는 후배들의 거울이 아닌…이런 사회에서 제대로 배워 보지도 못하고, 제대로 된 가치관 하나 가지지 못한 나 자신이 정한 왜곡된 거울이 아닌…그런 왜곡되지 않은 거울을 만난다면 어떨까?나 자신을 내가 알고 있듯이 나는 불완전했다. 하지만, 이런 불완전한 나 자신도 누군가의 거울 역할을 하고 있었다. 내가 아닌 타인을 이 불완전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판단하며, 정죄(定罪)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