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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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역사묵 상/생 각 2020. 9. 7. 21:49
바벨때부터 사람은 자기의 힘으로 자기 성을 쌓고 싶어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늘 온 지면에 흩어지라고 하신다. 코로나 문제나 주택 문제나 기후 변화 문제 모두가 어쩌면 그 한가지 뜻에 대한 불순종의 역사인지도 모르겠다. ㅡㅡㅡㅡㅡㅡㅡ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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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묵 상/세 상 2014. 11. 28. 10:04
각 개인마다더 불편하고 더 걱정되고 더 짜증나는 어떤 것이 계속해서 '주목' 시키는 것이 있는데. 이른테면, 전쟁, 질병, 땅굴, 회개, 미전도 종족, 대통령, 부조리, 비리, 종교, 율법, 가난, ...그 무엇이든 더 주목 되는 외부 환경은 자신의 내부를 비추는 거울이다. 깊은 두려움이 잇다면 두려운 것이 더 크게 보이고 자신을 속이고 있다면, 속이는 것이 더 크게 보이고 자신안에 용서 받지 못했다고 믿는 죄가 보인다면, 심판이 더 크게 보인다. 사람은 자신의 영을 주도하고 있는 바로 그것으로..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반면. 모든 상황속에서도 감사를 찾고, 기쁨을 지키는 사람들.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을 "Best Job" 이라 외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12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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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 버리고 싶은 마음묵 상/생 각 2014. 10. 20. 12:30
2009년 즈음.. 지하철에서 성경을 펼치고 보던 우리부부에게 한 아주머니가 정중이 다가왔다. 따로 만나서 성경공부 하자고.. 그래서 몇일후 사당동 카피숍에 약속을 잡고 앉았다. 다짜고짜 준비한 멘트를 날리신다. 소문으로만 듣던 증인이신거 같다. 뭐라나 들어봤다. 놀라웠다. 하나님으로 겁준다. 얼마전 우리을 지옥 구댕이에서 꺼내주신 그분을.. 성경을 근거로..ㅡ. ㅡ 안타까운 마음에 우리 같이 기도하자고 제안했더니.. 영이 서로 달라서 못 받겠다고 벌떡 일어나서 나가버린다. (지금 보니 다르긴 달랐다 ㅠㅠ) 성경을 파고 또 팠단다.. 그것을 근거로 나를 가르치겠단다.. 기도를 하자니 영이 다르다고 자기가 초대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종교인은 성경을 파고 또 파도 계속해서 나와 너를 나누는 울타리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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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팔아라!묵 상/세 상 2014. 10. 17. 11:28
미혹하는 영은 세상에 속한것을 말한다. 그것들로 '두려움'을 심고 '불신'이라는 열매를 거둔다. 그리고 더(혹은 오직) 신뢰할 수 있다는 '중계자'를 내세워 모든것을 빼앗아 간다. ---- 그들은 세상에서 났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에게서 나지 아니한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합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알아봅니다. (요한1서 4:5-6 RNKSV) ---------------- 뉴스, 보험, 부동산, 정당, 종교, 은행... 그들은 두려움을 생산하고 유통한다. 가장 큰 두려움을 보여주는 곳이 가장 큰 권위를 갖는다. 2015/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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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프롤로그 2013. 1. 22. 14:1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에스겔 18:23] 27살 나이에 나는 결혼을 했었다. 당시 결혼 상대는 4살 더 어린 23살의 학교 후배였다. 그리고 우리의 결혼생활은 1년도 체 넘기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당시 나에게 닥친 모든 상황은 내가 보기에 너무나 억울한 상황이었다. 무엇이 진실인지 따위에는 누구도 관심이 없었다. 그 억울함과 분노와 좌절로 인해 사람을 죽이고자 하는 살의(殺意)가 가슴 가득히 차 있었다. 내가 숨 쉬는 시간도 저주스러웠지만, 그와 같은 하늘 아래 살아있는 그 시간 자체가 견딜 수 없었다. 숨을 쉴 때마다, 침을 삼킬 때마다 가슴에는 콩알 같은 것들이 박혀있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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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죽어서라도..묵 상/관 계 2011. 10. 7. 16:22
'기독교인(신도)'은 기독교라는 종교에 속한 사람이고, '그리스도인(성도)'은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좇아 살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좇아 죽는것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예수'되어 몸소 가르치신것은 "어떻게? 살것인가?" 라기보다는... 오히려.. "왜? 죽어야 하는가?" 에 관한 것입니다. (그의 생애가 '삶'에 관한것이었다면, 이 땅에서 3년만 사역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대신 죽어서라도 영원한 죽음, 영원한 분리, 영원한 고독, 영원한 고통 이라는 극악한 상황에서 구출하고 싶었던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기독교'와 '기독교인'은 욕먹고, 오해받아도 되지만, 예수님은 그럴수 없습니다.. 당신과 나를 위해 이유있게 희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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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냐?묵 상/세 상 2011. 2. 25. 10:25
'기독교인이냐?' 고 묻습니다. '글쎄요' 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관심이 생기긴했지만. 저에게 '기독교'는 여전히 생소하고, 어색합니다. 그래서, 그냥 '예수쟁이'라 대답합니다. 어차피 예수님이 기독교를 만드시진 않았으니까요.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린도전서 2:8~9] 2011/02/23 - [† 묵 상/관 계] - 서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2011/02/07 - [† 묵 상/세 상] - 흔들리지 않는 법 2011/01/27 - [† 묵 상/세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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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고라(Agora)묵 상/오 늘 2011. 1. 3. 12:18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닐지 모른다는 겸손하고 건전한 의심만이 참 '진리'를 얻는다는 메세지가 담겨 있더군요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 중 진짜 겸손하게 무릎꿇는 '히파티아' 만이 가장 하나님께 가까이 가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신론, 개독교론 등에 이 영화를 끌어다 논리를 펴시는 분들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 장황하게 써 볼까 했는데 오늘 읽은 이 말씀때문에 절제하기로 했습니다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줄 앎이라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 그 뜻을 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