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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 ?
    묵 상/세 상 2015. 2. 2. 10:11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 라고들 한다..

     

     

    그래서, 내 아이의 어떤 모습을

    내가 아는 어떤 모습으로 바꾸어 놓으려 한다.

     

    자녀(사람)의 모든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그것으로 부터 기인한다.

     

     

     

    아이(사람)에게 나타난 어떤 현상적인 모습을

    포괄적(전체 인생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영구적(영원히 바꿀 수 없다)

    내재적(타고난 개인적 특징 때문에 발생했다) 이다. 라고 해석하는 순간

     

    아이(사람)의 가장 작은 어떤 행동도

    큰일이나 난 것 처럼 반응 하게 된다.

    그 순간을 영원하고도 확고 부동한 결정적 사건 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걱정, 근심, 두려움, 염려가 충만해 진다.

     

    예를들어...

    아이가 늦잠을 잤다. 

    부모는 이렇게 말한다.

     

    "게을러터진 녀석. 저래가지고 뭐가 되겠어. 평생 먹고나 살겠어?!"

    (내재적, 영구적, 포괄적)

     

    아이를 걱정하는 듯 하지만, 사실 본인이 보기 싫은 것이다.

    이미 지나간 자신의 과거나, 아직 오지 않은 아이의 미래가

    부모와 아이의 현재 시간을 악하게 지배하고 있다.

    아이는 이제 그 행동을 고착화 하게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미 그렇게 낙인찍혀 버렸으니까...

     

    대부분의 걱정, 근심, 두려움, 염려는

    현재가 아닌 과거나 미래에 관한 것이다.

     

    나의 과거, 내 부모의 과거.

    내 아이의 미래, 그것을 지켜보아야 하는 나의 미래.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그 무게가 아이를(사람을) 짓누른다.

    그것이 스트레스 이고, 그로 인한 '박탈'(상실)이 트라우마이다.

    이것이 아이를 자존감 낮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는 근간이 된다.

     

     

     

     

    하지만 사실 모든 현상은

    제한적(특정한 상황에만 제한되어 있다.)

    일시적(지나가는 사건이거나 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외부적(외부에 있는 상황들 때문에 발생했다) 이다.

     

    예를들어...

    아이가 늦잠을 잤다. 

    부모는 이렇게 말한다.

     

    "어제 피곤하게 놀았나 보구나~ 몸이 좀 안 좋니~?"

    (외부적, 일시적, 제한적)

     

    이야기는 부모가 하고 있지만, 전적으로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는 이제 자신의 행동고 습관을 고치려 스스로 노력하게 될 것이다.

    존중과 이해, 사랑과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세 살 때 보이는 어떤 독특한 행동은

    그만의 특장점을 발견 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 일수도 있다.

     

    나의 기준으로 허물, 단점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고유한 강점을 발견하게 되길 ...

     

     

     

     

     

    부모의 자존감
    국내도서
    저자 : 댄 뉴하스(Dan Neuharth, Ph. D.) / 안진희역
    출판 : 양철북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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