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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가치 01묵 상/창조의 가치 2014. 5. 9. 09:32
'창조'의 가치를 논하는 순간.
이미 그 가치는 사회적 약속으로 어떤 수준이 결정되어 버리고
그 결정! 되어진 가치는 곧 새로운 권력이 된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권력을 위해 새로운 '창조?'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적으로ㅡ,ㅡ; 부여하기에 이르렀다.
새롭다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
죽음을 묵상해도 좋고
지옥의 수장을 노래해도 좋고
죽여라!를 외쳐도 좋고
더 벗거나 더 희한한 몸짓이어도 좋다.
내가 보기엔
현대 (대중)예술이라 불리는 장르는
썪어가는 쓰레기 더미위에 서서
새로운 쓰레기가 툭! 떨어질때마다
환호하는 형국으로 밖에 안 보인다.
하지만.. 원래는
"우리 모두가 창조자였다."
여기서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이 애초에 그렇게 지으셨고..
사실.. '창조적' '창조경제' '창작자' ... 등의 단어를 쓰면서.. 정
작 우리 자신이 이.유.있.게. '창조'되었다고 믿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창조'의 가치를 논하기에 앞서 해결되지 않은
이 '창조'라는 애매까리하고 불편한 단어를 넘어서..
다음 이야기를 들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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