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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
    묵 상/관 계 2013. 4. 28. 22:53


    돌 전후의 아이와

    치매 노인의 행동 양상은 너무나 흡사합니다. 
    한쪽은 용납되고 한쪽은 마음이 너무 어렵습니다.





    아이는 그럴수 있고, 어른은 그럴수 없다는 생각.
    혹은 
    어른과 아이에 대한 다른 기대치. 
    때문인것 같습니다. 

    드러난 객관적인 사실이나 상황이 아니라 
    그 사실과 상황을 바라보는데 작용하는 '내 생각'과
    '내 기대'가 진짜 관계에 어려움을 줍니다.

    어떤 태도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혹은 태도를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문제를 바라볼 것인지..
    문제를 용납하지 못하는 내 안의 장벽을 바라볼 것인지입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는 실망을 낳고,
    사람에 대한 믿음은 사랑을 낳는다고..
    누군가 말해주었습니다. 

    누구도 사람을 온전하게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러고 계신 유일한분, 
    믿음의 주인이라는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그저 바라보는게 할 수 있는 전부인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이 그 사람을 믿고 사랑하고 인내하고 계신다니..
    제 입장에선 안 그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지만 예수님께 꼭 들러붙어서
    그런 마음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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