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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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둥그러서말야.묵 상/생 각 2016. 5. 11. 10:02
"지구는 둥그러서말야. 제 아무리 올곧은 작대기를 꽂아서 기준을 삼는다고 해도. 다른이가 보면 그 작대기는 반드시 삐뚤어져보이거든이땅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고통들은 대부분 자신의 작대기를 기준으로 다른이의 작대기를 판단해서 벌어지는 사태라고 할 수 있지.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내 입장에서는 맞고 다른이의 입장에서는 틀렸다고 할 수 있지. 곧. 우리모두는 서로 다르다는 거야.그러면, 진리는 어디에 있냐고? 옳고 그름은 어떻게 판단하냐고? 선과 악은 어쩌냐고? 물을 수 있겠지?그건 지구를 둥그렇게 만든 그분께, 위아래, 동서남북이 도무지 어디인지를 모르게 만든 그분께. 절.대.적. 으로 있다고 봐.난 그렇게 생각해." #내작대기 물론 #니가보면틀림 혹은 #다를수있음 2015/04/21 -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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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와 소켓묵 상/생 각 2016. 4. 6. 13:09
전구가 소켓을 만나 빛을 내듯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자리를 만날때에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그런데전구는 소켓을 만나기 이전에도줄곧 온전한 전구인 상태로 지내야만 합니다. 유리잔이나 양말, 혹은 깨어진 전구가소켓을 만났다고해서 빛을 발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정작 중요한 것은우리에게 딱 맞는 그자리를 아직 만나지 못한것이 아니라지금 그자리, 그 어두운 자리, 자신에게 적당하지 않은것 같은 자리에서도여전히 '전구'로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 그리고,더, 먼저, 제일 중요한 것은자신이 '전구'인지, '양말'인지, '유리잔'인지를 먼저 아는것 입니다. -----------------------------------------------------------------2015/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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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작품묵 상/세 상 2014. 8. 8. 12:30
작품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상황, 설정, 등은 온전히 작가의 컨셉을 표현하기 위해 존재한다. 바꾸어 설명하자면모든 인물, 상황, 설정, 등은이 세상을 창조한 작가의 컨셉이 오롯이 담겨져 있으며 그 온전한 목적대로 존재할 때만작품 속의 존재로써 그 이유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만약,작품 속의 한 인물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부여된 고도의 창작물인 경우 한 인물은 스스로본인의 창조 목적대로 살 수도 있고혹은 그 반대로 본인이 주변 상황, 설정, 인물들을본인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작가는 최종 탈고의 시간이 오기까지몇 차례의 숙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가에게 있어서 작품 속의 모든 인물, 상황, 설정은 영원히, 무수한 방법의 재고의 시간이 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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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스티븐묵 상/세 상 2010. 12. 3. 16:21
우주에 시작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창조주가 있었다고 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주가 모든 것을 완전히 품고 있으며, 우주에 경계선도 가장자리도 없다면 시작도 끝도 없을 것이다. 우주가 그냥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창조주의 자리가 어디일까? - 스티븐 호킹. '호킹의 육체'를보고 '호킹'을 규정하지 않는데, '우주'를 보고 '하나님'을 규정하려 하네요. (그렇다고 우주가 하나님의 육체란 말은 아닙니다. ㅡ,ㅡ) '우주' 따위를 묵상하다 보면 그 보다 크신 하나님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묵상하면, 가장 크고 경이롭다는 '우주'가 보입니다. 기묘하다는 '비소먹는 박테리아'가 보입니다. 가여운 스티븐.. 하나님을 가장 닮은 자신을 더 관찰했다면.. 좋았을 것을..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