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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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를 먹이는 부모?묵 상/세 상 2017. 2. 15. 14:54
최초의 인간 둘은 선악과를 먹는 순간. 서로의 다름을 부끄러움으로 여겼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창2:25) 그리고 부끄러움은 곧바로 두려움으로 변한다. "...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창3:10) ... 이 땅에 거하는 동안. 비교와 수치와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할 수 있을까?과연. 나는.우리의 아이들에게 그 금지된 열매를 속여 먹이는 뱀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그 열매를 토해낸 상태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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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와 뿌리묵 상/생 각 2015. 12. 19. 12:33
중요하다고 여기는 그것. (잊어) 버리지 않으면 머물 수밖에 없다. 중요한 하다는 것은 그 의미가 깊고 무겁다는 것이고 깊고 무거운 것은 가벼워야 하는 (생육과 번성의) 여정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 깊고, 무겁고, 중요한 것이 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어야 할 때는 더 가볍고, 더 약해 보이지만 더 멀리 갈 수 있는 형태로 변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중요한 그것을 영영 버려버린다는 건 있을 수 없다. 그것은 살아있게 하고, 바로 서 있게 하는 뿌리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원리이고 중심이다. 그것은 늘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뿌리를 잘 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땅을 걷어내고 튼실한 굵기의 뿌리 등걸을 자랑하는 이는 없다. 잘 내린 뿌리는 열매로 증명된다. 열매는 그렇게. 꽃의 종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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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상황을 겪고 싶지 않아..묵 상/관 계 2015. 10. 21. 09:12
" 갈등의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갈등을 겪고 싶지 않아.. " .................. 그래서 조금의 조짐만 보여도 바짝 긴장하게 되고, 마치 그 상황을 겪으면 지금껏 이루어진 모든것이 무너질 것만 같은 불안함 마저 느끼게 된다. ... 모든 사람들이 그렇진 않지만, 특별히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한 양육자에게서 양육받은 사람일 수록 "관계의 갈등"에 민감해 한다. ............ 그래서 그들은 '통제적 성향'을 보이게 되고, '독단적인 경향'을 띄게 된다. =======================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을가..? 태초에 에덴에 선악과가 있었다. 사실. 그 자체가 예견된 갈등의 씨앗이었다. 하나님은 갈등의 요소를 제거하시기는 커녕 더욱 적극적으로 그 상황을 활용하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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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愛'에는 '씨'가 있습니까?묵 상/메시지 2015. 7. 1. 08:50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창세기 1:11) ... 창조에는 '씨'가 있었고 그 '씨'는 생명을 품고, 그 '생명'은 '씨'가 온전히 죽을때 발아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피조세계를 통해 계시하십니다. 창조가 곧, 사랑입니다. ... 자신의 희생이 없는 것을 생명의 잉태가 없는 것을 번성을 위한 씨가 없는 것을 생명을 위한 죽음이 없는 것을 '사랑'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랑 아닌 것을 사랑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것을 하나님이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8) 너는 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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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of Life묵 상/메시지 2015. 5. 11. 14:26
그리스도인에게 '말씀'은 '뿌리' 입니다. 뿌리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늘 생수에 갈망하며 깊이깊이 그렇게 파고 들어갑니다. 그리스도인은 그것으로 바로 설 수 있고, 그것으로 생수를 공급받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잎' 입니다. 잎은 바람에 민감합니다. 잎은 빛에 민감합니다. 그것으로 '호흡'하고, '교통'하며 그곳에서 나의 것과 하나님의 것이 '교환' 됩니다. ... 그리스도인에게 '삶'은 '꽃' 입니다. 하늘을 향해, 빛을 향해 향기와 색채를 뿜어 냅니다. 그것으로 일대의 생명은 부지런한 교환을 이루어 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것으로 향기를 내고, 색을 발하며 아름다움으로 이끕니다. ... 그리스도인에게 '(여러의미로써의)죽음'은 '열매' 입니다. 꽃이 떨어져야 맺히는 것이 열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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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는 '열매'묵 상/관 계 2011. 4. 16. 17:06
'열매'가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또 다른 생명, 곧 '씨앗'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기대할 만한 열매는 더 풍성한 '생명'과 더 풍성한 '관계'와 더 풍성한 '기쁨'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수단' 입니다. 그것은(그 수단은) 때론 '물질'일 수 있고, 때론 '건강'일 수 있고, 때론 '관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예수를 수단으로 '열매'를 고대하고 있다면, 혹은 열매 자체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면, 그 기다림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가 씨앗되어 하나님과 우리에게 선사한 열매가 바로 그것(생명,관계,기쁨)들이기 때문입니다. 더 풍성한 물질 더 풍성한 건강 더 풍성한 관계 이것은 다시 '씨앗'입니다. 또 다른 '생명'과 '관계'와 '기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