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
-
친구야.. 난...스토리박스 2014. 10. 22. 10:16
"모든 사람이 자기 꿈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어.." "정말 그게 가능할까..?" "왜..?" "절대 꿈을 꿀 수도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 그들에겐 이 거대한 도시가 선사하는 작은 허드랫일이나 적선으로 생계가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아닐까..?" "..." "꿈이라는 사치를 던져 주는 건. 어쩌면 더 가혹한 일이 아닐까..?" "만약... 모든 사람이 정말 꿈을 좇아 살았다면.. 이 거대 도시가 필요했을까..?" "그건 또 무슨.." ㅡ"ㅡ "내가 보기엔 저 으리으리한 빌딩들.. 캄캄함 밤 길가에 나뒹구는 쓰레기더미들.. 그 모두가.. 죽어버린 꿈들의 파편들 같아.. 그들의 관을 주춧돌 삼은..." "쳇..! 꿈이 밥맥여 준데..?!" "... 꿈으로 먹고 살아야하는 거래..?" "지구의 모든..
-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묵 상/세 상 2012. 12. 31. 17:05
약육강식이라면서.. 적자생존이라면서.. 그렇게 가르치고 배웠으면서.. 약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스스로 짐승의 자손이라면서 짐승처럼 살다가 짐승처럼 가는게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아무 계획도 없는 어떠한 목적도 없는 우주 먼지에서 시작된 존재가 이 세상을 부초처럼 떠 다니다 마치는 생애가 된들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혹..? 여지껏 보고 듣고 배운것과는 다르게..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사랑하고 또 사랑받으며 살아야 할 존귀한 존재란걸 알고나있는듯이..? 꼭 그렇듯이 화가 나있어.. 세상이.. 다 알고 있으면서... 다 알고 있었으면서... 2012/06/07 - [† 묵 상/생 각] - 미개한 지식의 전수 2011/08/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