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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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둥그러서말야.묵 상/생 각 2016. 5. 11. 10:02
"지구는 둥그러서말야. 제 아무리 올곧은 작대기를 꽂아서 기준을 삼는다고 해도. 다른이가 보면 그 작대기는 반드시 삐뚤어져보이거든이땅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고통들은 대부분 자신의 작대기를 기준으로 다른이의 작대기를 판단해서 벌어지는 사태라고 할 수 있지.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내 입장에서는 맞고 다른이의 입장에서는 틀렸다고 할 수 있지. 곧. 우리모두는 서로 다르다는 거야.그러면, 진리는 어디에 있냐고? 옳고 그름은 어떻게 판단하냐고? 선과 악은 어쩌냐고? 물을 수 있겠지?그건 지구를 둥그렇게 만든 그분께, 위아래, 동서남북이 도무지 어디인지를 모르게 만든 그분께. 절.대.적. 으로 있다고 봐.난 그렇게 생각해." #내작대기 물론 #니가보면틀림 혹은 #다를수있음 2015/04/21 -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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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회 심 - 진짜 주인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2. 회 심 2010. 8. 24. 20:30
우리 집 옆에는 예전에 쇼핑센터와 웨딩홀로 쓰던 큰 건물 하나가 있다. ‘OO쇼핑 웨딩홀’이라는 간판을 보고 추정할 뿐이지만, 애초에는 그런 목적으로 지었으며, 언제까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사용되었던 것 같다.현재는 가끔씩 1층이나 2층까지 깔세 형태로 입점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고, 그 외에 애초의 목적대로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어 보인다. 외관은 딱 봐도 버려진 건물이고, 건물 정면 쪽에 있는 조형물에는 하얀 페인트 같은 것이 부어져 있다. 매일 그 건물 앞을 지나며, 무슨 사연으로 대로변의 저 큰 덩치의 건물을 저렇게 방치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이유든 간에 주인이 주인 노릇을 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만약 건물을 관리하고 유지할 만한 재력과 능력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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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에 대한 감사묵 상/세 상 2010. 5. 14. 10:56
얼마전 결혼한 조각하는 후배와 사진찍는 후배 남편.. 그들은 그들의 직업과 관련없이 요리가 취미이자 특기인 친구들이다. 그저 배고프면 끼니를 때우는 식의 식사만을 해 오던 나와는 사뭇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친구들이다. 내가 들어보지도 못한 이름들의 향신료들을 줄줄이 꿰고 있고, 어디에서든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그 재료들과 조리 방법에 관심을 보인다. 요리사는 아니지만, 그들의 요리는 내가 살아오면서 먹었던 어떤 요리사의 음식보다 맛있다. 사실. 왜 그들이 조각가이고 사진가인지 나로썬 납득이 가질 않는다. 나와 전혀 다른 관심사. 그들은 나와는 조금은 다른 곳에 주안점을 두고 살고 있었다. 세상이, 다 나같이 먹는데 관심이 별로인 사람들로만 구성되었다면 어땠을까..? 그 "다름" 이 아니었다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