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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세상.
    묵 상/찬 양 2013. 5. 15. 20:26



    우리 부부가 5년전 구출된 그 세상은



    많은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고
    일한만큼의 보수를 받아간다지만
    항상 빚을 깔고 살고있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쥐똥만큼이고

    아주 적은 숫자의 사람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느리게 걷고
    향 좋은 차를 즐기며
    많은이들의 수고로
    더 넉넉한 시간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 세상 사람 대부분은
    그 극소수의 부류에 속하려
    또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기다..
    새벽부터 새벽까지 발버둥을 치지만

    그 극소수의 정점은
    너무 좁아 많은이가 함께
    설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그 정점에 오르려면
    어려서부터
    옆사람을 넘어뜨리고 밟고
    혹은 희망을 꺾어 스스로 내려가게 하는 법을
    체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악착같은 시도들에고 불구하고
    그 중 대부분은 그 정점에 이르기전에
    다른 누군가에 의해 좌절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가족도 꿈도 모두 잃어 버렸습니다.


    정점에 오른 극소수의 사람일지라도
    너무 좁고 높은 그곳에서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하고..
    간혹 뛰어내려 버렸습니다.

    우리는 그런 세상에서
    극적으로 구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점을 향해 달려가지 않고도
    아주아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벤 그 오랜 습성이
    자꾸만 그 정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다행이..
    지금 내가 보는 그 정상엔..
    십가가가 서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구원자.. 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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