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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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치묵 상/[단상]골목백화점 2013. 11. 6. 23:48
결과에 대해서만 칭찬받아 보셨나요...? 완성에 대해서만 인정받아 보셨나요...? 하지만 결과에 관계없이 승패에 관계없이 완성도에 관계없이 당신과 저는 언제나 동일한 수준의 가치를 지닙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주 만물과 모든 사람을 창조했다고 믿는데 만약 이 세상에 저나 당신. 단 한사람만이 존재하더라도 우주 전체의 시스템은 완벽하게 유지될 것입니다. 이것이 당신과 저의 가치입니다. 그 모든것을 우리를 위해 지으셨다고 하셨거든요. 세상 전부가 '웃기시네~!' 라고 할지라도. 골목백화점은 이 시각으로 당신을 만나고, 대하고, 안아주려고 합니다. 삶이 가치가 되고 이웃이 기쁨이 되는 골목백화점 https://facebook.com/bywayDS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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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만든 작가묵 상/생 각 2013. 9. 20. 23:41
작가는 자신의 작품속 어떤이가 눈을 깜빡이는 동안이나, 방아쇠를 당기고 공이가 총알의 뇌관을 때리기 직전까지의 시간같은 찰나의 순간에도 한 사람의 인생을 풀어 서술할 수 있다. 그런 '작가'가 '빛'이라는 아주 빠른 무언가를 만들었다면.. 빛이 천억광년을 달렸다고 그 작가도 천억광년을 함께 달려야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작가'에겐 천억광년의 거리를 가진 공간을 만드는데 단 0.000000......0000001 초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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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를 지날 때묵 상/세 상 2013. 8. 17. 23:57
네가 스스로의 몸을 더럽히지 않았고, 바알 신들을 따라가지도 않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느냐? 네가 "골짜기에서 한 일"을 생각해 보아라. 네가 무엇을 했는지 깨달아라. 너는 이리저리 날뛰는 발이 빠른 암낙타와 같았다. 너는 사막에 익숙한 야생 암나귀와 같았다. 암내만 나면 헐떡이는 그 짐승, 그 짐승이 발정하면 누가 그것을 가라앉힐 수 있겠느냐? 그런 암컷을 찾아 다니는 수컷은 어느 것이나 힘들이지 않고서도 발정기가 된 암컷을 만나게 된다. (예레미야서 2:23-24 RNKSV) -------------- 하나님 나라에는 없지만, 세상에는 '골짜기'란게 있습니다. 세상이 정한 어떤 기준에 의해 높고 낮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먹은 '선악과'의 결과입니다.) 그 중 낮은곳.. 보다 더 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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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닮아가는 부부묵 상/찬 양 2013. 3. 18. 15:34
서로 닮아가는 커플을 봅니다.. 모자. 옷. 악세사리.. 갖가지것으로 서로의 하나됨을 표현합니다. 저도 그런걸 추구하던때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문득 다른 생각을 하고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서로의 입맛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꿈이 다른 우리 부부는.. 점점 더 달라져가고 있지만.. 점점 더 사랑을 배워가고 있고.. 점점 그 다름을 더 잘 수용할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린 서로가 지금보다도 더-- 달라지는것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많이 달라져서 우리의 고유한 색깔들로 서로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졌습니다.. 거울을 볼때와는 차원이 다른 그 기쁨.. 그 기쁨을 위해 우린 아주 다른 내 반쪽을.. 이제는 하나된 내 반쪽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해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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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잎,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묵 상/생 각 2013. 3. 11. 10:39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2, 13, 14, 21-24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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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프롤로그 2013. 1. 22. 14:1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에스겔 18:23] 27살 나이에 나는 결혼을 했었다. 당시 결혼 상대는 4살 더 어린 23살의 학교 후배였다. 그리고 우리의 결혼생활은 1년도 체 넘기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당시 나에게 닥친 모든 상황은 내가 보기에 너무나 억울한 상황이었다. 무엇이 진실인지 따위에는 누구도 관심이 없었다. 그 억울함과 분노와 좌절로 인해 사람을 죽이고자 하는 살의(殺意)가 가슴 가득히 차 있었다. 내가 숨 쉬는 시간도 저주스러웠지만, 그와 같은 하늘 아래 살아있는 그 시간 자체가 견딜 수 없었다. 숨을 쉴 때마다, 침을 삼킬 때마다 가슴에는 콩알 같은 것들이 박혀있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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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비전'묵 상/관 계 2012. 10. 24. 14:39
내가 열심히 해서 이룰수 있는 일은 '목표' 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때만 가능한 것을 '꿈'이라 하고, '비전' 이라 합니다. (김건모씨는 자신의 꿈은 '하늘을 나는것' 이라 했습니다. ^^) 자신의 스펙안에 한정된 '목표'만 있거나, '목표' 자체가 '비전'이 되어버린경우 그것은 혼자걷는 여정이라 너무나 외롭고, 힘들고, 지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표'를 이루고도 허망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때는 더욱 절망적인 것입니다. 세상이 바라보기엔 바보같고, 허황된것 같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가진 진짜 '비전'은 낙망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허무하지 않으며, 자신뿐 아니라 그 비전으로 살아나는 수 없이 많은 친구들까지 얻게 됩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가지신 '비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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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없습니다.묵 상/세 상 2012. 10. 3. 21:56
하나님이 하실일을 제한하지만 않는다면. 기적은 더 빈번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지팡이를 들고 서있으면, 바다가 열리고 길이 나타난다던가. 바위에다가 물을 내라고 말을 하면, 샘물이 터져나온다던가.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면, 강물을 멈춘다던가. 하는 일들 처럼요.. 하지만, 그런 일들은.. 마음으로 제한하지 않는것 이상으로, '희한한 명령'이나 ' 납득되지않는 제안' 에 순종할때만 경험할 수있는 기적입니다. 사실 저~ 뒤에있던 사람은 그 바다에 원래 길이 있었던줄 알고, 그 바위에서 원래 물이 나오는줄 알고, 그 강물은 원래 끊어진줄로만 알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에 적용해보자면.. "교회 한번 와보지 않을래..?" 같은 뜬금없는 초대가 그런 '희한한 제안' 일 수 있습니다. 기적은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