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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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믿 음 - 항 복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2010. 8. 31. 19:04
어느 날 예배 중 찬양을 하던 중. 하나님께서는 특이한 환상을 보여주셨다. 당시 나는 손을 들고 찬양을 하고 있었는데, 손가락 끝이 위를 향해 있고, 높이는 내 정수리를 넘지 않는 정도로 들고 있었다. 찬양 중에 성령께서 손을 좀 더 높이 들기 원하시는 것 같았고, 손을 조심스럽게 내 정수리 높이보다 조금 더 높이 들어 보았다. 손끝부터 하얀빛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고, 점점 더 올리자 손목까지 그 빛 안으로 들어가 하얗게 되고 있었다. 다시 손을 내리자 그 경계를 벗어난 부분부터 다시 나의 살색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 찬양할 때는 손을 여기까지 드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134:2] 손을 드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팔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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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믿 음 - 재 앙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2010. 8. 31. 18:4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찌니라 [에스겔 18:32] 모세와 홍해의 기적. 예수님만큼이나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성경의 인물 ‘모세’와 ‘홍해의 기적’. 나에게도 그저 중동지방에 내려오는 일종의 전설 이상에 어떤 의미도 없었다.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우리나라 ‘단군 설화’를 사실로 믿는 사람이 없듯이, 이런 기적적인 이야기를 순순히 사실의 기술이라 생각할 성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지금의 나는 물론 이 모든 것을 사실로써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번 장을 통해 전달되었으면 하는 내용과는 조금 성질이 다른 것이므로 그 ‘전설(?)’에 대한 믿음에 관한 문제는 잠시 내려놓고자 한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간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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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믿 음 - '믿 음'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2010. 8. 31. 10:59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33:16] 정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그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있어야 할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실 것을, 그 약속을 믿어야 했다. 오직 성경 전체가 말하고 있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 '믿음'.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구절처럼, 나는 그 시절을 보내면서 모든 것의 공급자, 『하나님이 유일한 공급자』 임을 믿어야 하는 것이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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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믿 음 - 긴 터널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2010. 8. 31. 10:38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25~34] 우여곡절 끝에 친구의 소개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자살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여전히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2009년 한 해 동안 나에게 이런 일들이 있었다.전화가 3개월 동안 발신정지 상태였고, 수도가 끊어졌다. 교회에 갈 차비가 없었다. 수중이든 통장이든 단돈 만원이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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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믿 음 - 반복되는 상황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2010. 8. 31. 10:13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이사야 28:26] 인테리어 공사현장에 아르바이트를 다닐 때였다.당시 나의 이동 수단은 스쿠터였고, 매일 오류동에서 논현동까지 1시간 정도를 출퇴근하고 있었다.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주차장에는 아직 출근하지 않은 많은 차들이 있었다. 나의 스쿠터는 그 차들 뒤로 자전거들과 함께 주차되어 있었는데, 어제저녁 마지막으로 들어온 차 한 대가 내 스쿠터가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목을 막고 있었다. 앞 유리창 쪽을 보니 전화번호가 적혀있질 않았다.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오기 시작했고, 관리실에 아저씨한테 어느 집 차인지 알아주시고, 인터폰으로 연락을 해 달라 했다. 차량 번호를 조회했는데, 입주 기록에 없다고 했다. 아~ 환장할 노릇이었다.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