יְהוּדָה

유다 = 찬양
= יְהֹוָה (여호와) + ד (.달렛 =gate. 문)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9 KRV)



찬양
= 하나님 문
= 하나님 예수
= 하나님 그가 구원하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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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amin


유대인들은 밭갈고 씨를 뿌리지 않고
씨 뿌리고 밭을 간다고 한다.
왜 그러는진 몰라도 그런다고 한다.

밭을 다 갈아놓고 씨를 뿌리면
버려지는 씨가 그만큼 적어질거 같지만
여튼 성경적 가르침은 씨뿌리면 기경을 한다.


씨는 무엇인가?
천국의 복음 아닌가. 천국 그 자체 아닌가.
그것을 씨앗의 형태로 보내신다.

말씀이 육신-예수-되어 이땅에 오신 사건.
그것은 천국의 씨앗이었다.
그날부터 이땅은 크고 작게 진동 중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무슨 씨앗을 어디다 뿌릴 것인가?

여전히 씨가 뿌려지고
땅이 기경되고
생명을 싹 틔워야할 땅 들이 있다.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심으로
우리 모두에게 천국의 DNA를 심으셨다.
우리가 그 땅에 심겨야할 씨앗이라고 하신다.

이제 나의 씨앗을
그들에게 어떻게 뿌려야할까.

예수는
베드로는 요한은 바울은
그 씨앗을 어떻게 뿌렸나..

...

어쩌면
밭을 갈고 씨를 뿌라는것은
땅이나 씨가 한정된 자원일때 그리하는것 아닐까?

만약
씨가 무한히 있고
씨가 뿌려져 기경하는 땅만큼
자기 땅이 된다고 한다면

최대한 아무땅이나
최대한 멀리 던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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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amin
TAG dna, 기경, , 천국
환영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해요~
라고 건의했더니.

아.  좋겠네요..
누가 담당하면 좋을까요..?

라는 뜨악스런 반응을 본적이 있다.

당시의 건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걸
수 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문화는
Top - Down 으로 형성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Bottom - Up 인가..?
두 경우 모두 적지않은 반향과 고통을 수반한다. 필수적으로.
(한쪽을 독재라고 하고. 다른 한쪽을 쿠데타-좋게 말해 혁명-라고 한다.)

오히려 건강한 문화는
(모든 생명이 그렇듯이)
In - Out 의 방식이다.

내 안에 그 문화가 있고
내가 그 문화 안에 있을때.
(완전히 쩔어 있어야 한다.
근처만 가도 향기가 진동할 정도로..)
그러면 그것은 자연스레 바깥으로 전염. 잉태. 발화 된다.

물론. 너무 좋거나 너무 나쁜 것에 쩔어 있으면. 문화가 되기 이전에 상당한 핍박을 감수 해야 한다.
범부들은 그 향기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천국이 하늘 위 저 어딘가에 있다고 믿는다면,
문화는 Top - Down 이 가능하다고 믿을 수 있다.

그런데 천국은 이 땅에 사람 속에 심기는 전략을 선택했다.

마리아 안에.
예수 안에.
그리고 제자들 안에.
거듭난 자들 안에.
씨앗으로 심긴다.

정말 작아 잘 보이지도 않을 만큼의 겨자씨 크기의 문화.
우매하기 짝이 없어 보이고. 거의 가망도 없어보이는 그 전략.
전도의 미련한 것.


...

천국만 그렇지는 않다.
지옥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어떤 문화를 뿌리지 않는다.
대신 우리 안에 두려움을 심는다.



그래서 그 두려움이 발아하여 꽃 피우고 열매맺기를 기다린다.
그들이 창궐해도 어떤 문화가 형성 된다.

결국.
권위에 호소하거나
담당을 세운다거나
규칙을 공표한다고하여
결코 문화가 정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그렇게해서도 분명
어떤 사회. 조직의 특이한 문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바라는 그 '문화'는 아닐 것이다.

..

그 문화 보고 싶으면
그 문화가 되어 살아내고
꽃 피워 향기를 내야 한다.

아..
어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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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관계있는 척하면서
뭔가 요상하게 다른.
그날이 다가온다.

싼타가 온다.
가짜가 온다.

희한하게도 싼타는 늘 도둑질할때의 복장과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확 티나는 빨간 옷을 입고 우리의 지갑과 크리스마스의 주인으로 부터 모든걸 앗아가려는 웃음띈 얼굴을 하고 있다. 고 막 주장하는 1인.

싼타의 크리스마스와
예수의 성탄절이
어떻게 다른가?

첫째. 12월 25일은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의 동지제일 이었다.
그들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짓날 태양이 태어났다고 믿었다.
A.D.345 년에 갑자기 예수님의 생일이 된다.

둘째. 산타의 선물은 선물이 아니다.
물론 성 니클라우스라는 성자가 가난한 이들을 구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지금의 크리스마스의 산타는
좀 다르다.

어쩌면 이 노래가 잘못일수도 있다.

"울면안돼~울면안돼~
싼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들에겐
서언물을 안주신데요~"
이 앞부분의 가사는
산타를 거의 신이라 묘사하고 있다.

"잠잘때나 일어날때
짜증낼때 장난할때도
산타할아버지는 모든것을 알고계신데."

싼타의 선물이라고 하는 것은 잘한 아이들에게 주는 상이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선물이 아니다.

자격없는 죄인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양으로
내어주려 오신 예수님의 선물(은혜)과 다르다.

싼타가 크리스마스를 장악했다는 것은
그리고, 선물이 어떤 댓가를 말하는 것이라면
이 둘은 그야말로 정확히 예수를 반하고 서있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싼타에게 선물을 받는 날로
배우고 알아간다.
예수님이 태어난 날이라고 배우지만, 실상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의 생일날 그리 기뻐하기가 좀 어색하다.
그 어린 아기 예수는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듯이 자신의 주검이 올려질 돌무덤과
똑같이 생긴 돌로된 말밥통에 얹혀진다.

이거슨 당시 아기 예수가 태어나자마자 올려 졌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말밥통. 말구유인 거시다.


↑↑↑↑↑ 당시 말구유

몰랐으면 몰라도.
이미 그 끝을 아는 우리는
죽기 위해 태어난 그 아기를 보고
마냥 기뻐할 일인가? 말이다.

친절하게도 사람의 유해가 놓여 있는 이거슨 앞 사진의 말밥통과 거의 똑같이 생겨먹은 돌 무덤이다. 말구유를 나무떼기로 만든걸로 묘사한 여러 성화가 있는데 고증도 성경적 아귀도 맞쳐보지 않은 막그림이라 할 수 있겠다.



↑↑↑↑↑ 당시 돌무덤

다시 시간을 돌려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 앞에 설수 있다면
과연 웃으며 축하해 줄 수 있는가?
우리는 예수가 이 땅에 어떤 왕으로 오셨는지
알고서도 말이다.

오히려 사망을 이기고 일어나신 부활절을
더 기념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당신과 나를 위해
죽으러 태어난 아기.
예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를 기쁨으로 즐기려면
최소한 그날 태어난(절대 그날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 아기의
이야기를 알고나 있어야 할 일 아닌가.

p.s.
싼타의 옷이 붉은 색인 이유를
그리스도의 보혈에서 찾는 이는 없을테지만,
분명히 밝혀 두자면
싼타는 1931년 코카콜라가 겨울 마케팅을 하기 위해
붉은색 옷을 입히기 전까지는 초록색 옷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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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 
그 이름에 닮긴 성경 요약.

1 아브라함 : 무리의 아버지
2 이삭 : 웃음
3 야곱 : 발꿈치를 잡은자. 대신하는자, 밀쳐내고 들어앉다. (창세기에서의 사탄을 상징)
4 유다 : 유명한,저명한, 손을사용하다. 던지다, 고백하다.
5 베레스 : 분열. 터져나오다. 자라다. 증가하다.
6 헤스론 : 마당. 마을. 말뚝으로 둘러싸다.
7 람 : 높다. 일어나다. 자신을 높이다.
8 아미나답 : 관용의 백성, 자원하는 백성
9 나손 : 복술사. 경험으로 배우다. 열심히 관찰하다.
10 살몬 : (옷)입힘. 닮다
11 보아스 : 유력자
12 오벳 : 종, 섬기다. 봉사,경작하다.
13 이새 : 실재, 현존, 존재, 뛰어나다. 두드러지다.
14 : 다윗 : 사랑함


15 솔로몬 : 평화로운, 안전한 
16 르호보암 : 백성을 번성케 함.
17 아비야 : 여호와는 나의 아버지
18 아사 : 치료
19 여호사밧 : 여호와께서 판단하심
20 요람 : 여호와께서 일으키심
21 웃시야 : 여호와의 능력
22 요담 : 여호와는 완전하시다
23 아하스 : 소유자, 분배하다, 잡다. 제지하다.
24 히스기야 : 여호와로 강해짐, 강하게하다.
25 므낫세 : 잊게하는. 잊어버리다. 무시하다
26 아몬 : '훈련'의 의미에서 길리운자, 양육하다.
27 요시야 : 여호와께서 기초를 두심, 여호와께서 그를 지지 하심
28 여호야긴 : 여호와께서 세우실 것이다.

*바빌론 : 혼란

29 스알디엘 : 내가 하나님께 간구했다.
30 스룹바벨 : 바벨론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사람
31 아비훗 : 위엄의 아버지, 아비의 영광
32 엘리아김 : 하나님이 세우심
33 아소르 : 돕는자, 둘러싸다, 방어하다, 구원하다.
34 사독 :공평, 의롭다. 의로운 상태가 되다.
35 아킴 : 지혜. 여호와께서 일으키실 것이다.
36 엘리웃 : 하나님은 나의 찬송. 위엄의 하나님
37 엘르아살 : 신의 도움. 하나님은 돕는자 이시다.
38 맛단 : 선물. 선물을 주다. 보복하다. 일어나게 하다.
39 야곱 : 발꿈치를 잡은자. 대신하는자, 밀쳐내고 들어앉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상징)
40 요셉 : 그가 더할 것이다. 여호와가 더해주심
*41 마리아 : 반항적으로. (맛이) 쓰다. 격동시키다. 변화하다. 불손종하다. 거역하다.
42 예수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

* * *

하나님은 '이름'을 선포하여
존재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이름' 짓는 일을 맡기신다.

그 '이름'에 전부 담겨있다.

----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심이.. 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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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amin

아빠-!

묵 상/관 계 2017.02.19 23:39




아넬이는 놀다가 엎어지면
"아앙~!"하고 운다.

이 아이는 자신이 당한 이 상황에
원인을 분석하거나 적절한 처치를
구하지 않는다.

그저.
아빠. 엄마가 들을 수 있는 큰 소리로
운다.

어떻게든 자신을 도울 수 있을거라는 전적인 믿음. 그래서 그냥 부모를 찾는다.

반면.
어른이 되버린 나는. 우리는.
너무 많은 방법을 안다.(고 여긴다.)
너무 많은 경우의 수를 따지고
구체적인 방법을 요구한다.

이쯤되면.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같은 능력'이라면 뭣이라도 좋으니 구하고 붙들고 싶어진다.

그러다가 내 능력을 벗어난 어떤게 다가오기라도 하면
'아-! 하나님이 주신건가부다!' 하고
심각한 오바를 하게 된다.

실은 공중권세잡은 사탄도 그만한 능력을 입고 다가올 수 있다.

기도가 절로 나오는 상황이 있다.
내 처지가 그렇다.
고통이, 고난이 깊어지면 기도가 나온다.
인간이 그렇다.

그런데.
이 극심한 영적. 혼적. 물적. 궁핍 중에 나를 보는 아버지. 하나님은.

아넬이가 나를 부르던 그 소리.
"아빠-!" 하나만 듣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구구절절히 어찌어찌 해달라는 나는
하나님을 종 부리듯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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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amin


시대가 바뀌는 순간이 있다.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 말이다.

그리고 그 순간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정해지고 통보된다.


종종 가인의 살인은

아벨의 순종과 가인의 불순종이라는 프레임으로 쉽게 설명되곤 하지만

아벨이 태어나기 전까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느 날 자신의 재물이 아닌

아벨의 죽은 양을 받으시는 그 순간 이전까지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지는 알지 못하나. 

최소한 스스로 '버림받은 자'라는 느낌은 없었을 것이다.



또 다른 경우는 어떠한가.

이삭의 두 아들. 에서와 야곱.

모든 축복은 사냥꾼인 에서가 아닌, 목동 야곱에게 모두 쏟아진다.

만약. 야곱이 어머니에 의해 피신되지 않았더라면

가인이 그랬던 것처럼 야곱은 에서에게 죽임을 당했으리라.



예수를 맞닥뜨린 대제사장들, 율법학자들, 바리새인들은 어땠을까?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예레미야 16:16 
/

이른바 '목자의 시대'에 선포된 말씀을 통해 
그다음은 '어부' 그다음은 '포수'의 시대가 올 것을 예언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목자의 시대이자 베드로, 요한 등의 어부를 부르러 나가기 전.

천사는 들판에 있던 목동에게 나타나 소식을 전한다.


이 새로운 변화의 때를 듣지 못한 대제사장들, 율법학자들, 바리새인들은

마치 '가인'과 '에서'의 처지와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예수'를 죽이고 싶었고, 실제로 죽였다.



'어부의 시대'를 지나 '성령의 시대'를 상징하는 '포수(사냥꾼)의 시대'는 어떠한가?

누군가의 눈에는 또 어떤 이가 몹시도 못마땅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분명한 계시와 부르심과 택하심과 분명한 비전에도 불구하고 예수의 제자들이라는 부류로부터 박해와 고초를 겪을 수 있다.


예루살렘 성에는 많은 문들이 있었다.

그 중 


감옥문 - 양문 - 함메아 망대 - 하나넬 망대 - 어문 - 옛문 

더보기


으로 연결된 부분이 나온다. 


양문과 어문 사이에 함메아(100) 과 하나넬(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 라는 이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때를 정확하게 계시하고 있다. 이는 목자의 시대와 어부의 시대를 정확하게 가르는 시대적 선포였다.


이후 주목할 부분은 예레미야서에 언급된 포수의 시대와 연결지을 수 있는 '옛문(old gate)'이고, 이것은 오래전 택함 받지 못했으나 여호와 앞에 용감했던 영걸 니므롯(창10:9), 익숙한 들사람 에서(창25:27)를 떠 올릴 수 있다. 


감히 '짐승의 시대' 라 불릴만한 이 마지막 때에 그들을 두려워 하지 않는 '포수'들이 필요한 이유는 너무나 자명해 보이고, 이미 그 시대를 누비고 있는 시대의 택함 받은 자들은 우리는 마주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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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amin

모세는 
40년 왕자의 권위를 떠나
40년 목자로 살아야 했다.


물론 광야의 40년은 
모세의 천연적인 성품이 다뤄져야할 
충분한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왜? '목자'인가?


'(전임)목자'가 택함받는 때. 였기 때문이다.





가인과 아벨 중에 아벨인 이유
에서와 야곱 중에 야곱인 이유
다윗의 형제들 중에 다윗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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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amin

최초의 인간 둘은
선악과를 먹는 순간.


서로의 다름을
부끄러움으로 여겼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창2:25)


그리고 
부끄러움은 곧바로 두려움으로 변한다.


"...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창3:10)


...


이 땅에 거하는 동안. 
비교와 수치와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할 수 있을까?

과연. 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그 금지된 열매를 
속여 먹이는 뱀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그 열매를 토해낸 상태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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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amin

 

  

발견! 크라우누스! #001

 

갑자기 땅이 마구 흔들리고, 뿌연 먼지들이 가득 피어올랐어요.

그러기를 한참

자욱한 먼지가 차츰 가라앉자

작고 알록달록한 등딱지 하나가 바닥에 놓여 있었어요.

색이 그렇게 이쁘지 않았더라면, 그저 작은 돌덩이라 여겼을 거예요.

 

삐죽!

등딱지에서 작은 발이 빼꼼 나오더니.

조그만 꼬리와 왕관 모양의 벼슬이 달린 머리가 또 쏙 하고 나왔답니다.

~! 바로 이곳 해피 에이지에 사는 크라우누스 군요!

우리 함께 이 친구의 이름을 불러볼까요?


"크라우누스야~!"

 

.. 다시 한번~! 같이 불러봐요~

 

"크라우누스야~!"

 

크라우누스는 두 눈을 처언처언히 끔뻑 거리며 주변을 살펴보았어요.

그러다 이쪽을 바라보네요. 말을 한번 걸어 볼까요?

 

"어딜 가는 길이었어? 아까 그 먼지랑 큰 진동은 뭐였니?"

크라우누스는 가지런한 이빨을 드러내 보이며 미소 지었어요.

그리곤, 아주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죠.

 

"... ..

1년에.. 번만볼 수……

대…단… 한 광.. 경을보려고 모여든… "

 

크라우누스는 느리지만 아주 부드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었어요.

사실. 오늘은 1년에 한 번만 볼 수 있는 대단한 장면을 보기 위해

해피 에이지 모든 공룡들이 이곳으로 모여드는 날이었답니다.

 

바로 이곳, Deepond(디판드)에서 무지개 분수가 솟아오르는 날이거든요.

오늘은 아주아주 희귀한 크라우누스와 디판드의 무지개 분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운이 좋은 날이군요~!

 

크라우누스는 자신보다 몇 배, 몇수십 배는 더 큰 공룡들 뒤에서

이 진귀한 장면을 보고 싶어 목을 있는 대로 길게 빼고 고대하고 있네요.

하지만, 보이는 건 친구들의 커어 다란 엉덩이랑 꼬리들 뿐이네요.

사실. 크라우누스는 해피에이지에서 가장 작은 친구거든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크라우누스






그런데 그때.

가까이에 있던 아코디어누스가 크라우누스를 발견하고는 자신의 목에 태워 주었어요.

아코디어누스는 목이 기이이이이다랗게 늘어나는 재미난 친구거든요.

이젠.

크라우누스가 고대하고 고대하던 무지개 분수를 볼 수 있을까요?

 

 

 

어떡해! 아코디어누스! #002

 

 

크라우누스는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크게 소리를 질렀죠.

 

"정말대단….. ..!"
 

크라우누스의 감격에 찬 목소리에 아코디어누스는 더 기분이 좋아졌고

목은 처음보다 배는 더 길어졌어요.

이제 크라우누스의 시야에는 다른 공룡들의 엉덩이가 아닌

목들 사이로 디판드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한껏 신이난 아코디어누스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말했어요.

 

"사실. 나도 처음 보는 장면이야. 정말 기대돼!"

 

그때였어요. 발아래에서 구르르릉 하는 소리와 함께 땅이 점점 더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어요.

화들짝! 놀란 아코디어누스의 목은 순식간에 쑤욱 짧아져 버렸어요.

덩달아 크라우누스도 아래로 쏙 내려가 버렸지요.

아코디어누스의 목은 기분에 따라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것이었어요.

 

바로 그때. 콰르릉하는 소리와 함께 쏴! 하는 세찬 물소리가 들렸어요.

디판드 가까이. 저 앞쪽에 자리 잡은 공룡들의 함성 소리가 들렸어요.

크라우누스는 너무나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아코디어누스의 목은 공룡들의 커다란 소리 탓에 아까 보다 더 짧아져 버렸답니다.

목이 거의 다 들어간 아코디어누스가 말했어요.

 

"크라우누스. 미안해.

근데. 나 너무 무서워…'

 

크라우누스는 목을 꼭 붙들고 있던 작은 손으로 토닥여 주며 말했어요.

 

".. .. 괜찮아내년이 또 있잖아…"

 

그리고는 아코디어누스의 목을 꼬옥 안아 주었답니다

 

 

 

 

디판드의 두 친구 #003

 

 

수많은 공룡들이 떠나버린 디판드(Deepond)에는

아코디어누스와 크라우누스만 남게 되었어요.

 

"정말 미안해. 크라우누스."

 

한껏 쪼그라든 목 안에서 아코디어누스의 목소리가 기어 나오고 있었어요.

 

".. 찮아... 난 여행 중이니까.

  ..행 중엔... 아쉬운.... ... ...은 법...이잖...?"

 

크라우누스의 말은 느리고 더듬거렸지만,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어서 누구나 기분 좋게 끝까지 들을 수 있답니다.

아코디어누스의 목도 조금씩 길어지고 있었어요.

잠시 후. 아코디어누스는 목에서 크라우누스를 내려 주었답니다.

 

"근데. 넌 이제 어디로 또 갈 거야?"

 

그때였어요.

 

"~!↗ ~!↘ ~!↗ ~!↗↗......... "

 

디판드 저 아래에서 올라온 공기 방울들이 터지면서

높고 낮은 경쾌한 종소리 같은 것이 들렸어요.

두 공룡은 놀란 눈으로 연못과 서로의 눈을 번갈아 쳐다보았답니다.

 

"~!"

 

동시에 환성이 터져 나왔어요.

 

"무지개 분수만 보고 다들 떠나 버렸어. 아무도 이런 걸 얘기 해준 공룡이 없었는데?!"

 

아름다운 방울 소리에 아코디어누스의 목이 쭈욱 길어졌어요.

크라우누스도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었어요.

연못 가까이에 다다라서는 네 다리와 꼬리를 등딱지로 넣어 두고서 머리만 빼꼼히 내놓았어요.

눈을 감고 점점 음악에 가까워지는 방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네요.

 

'무엇무엇 때문에 라고 원망할 수도 있단다... 하지만, 기다릴 수도 있어.

 어떤 모퉁이에서 선물을 만나게 될지 알 수 없는 거란다.

 우리의 여행이란 건...'

 

크라우누스는 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이 생각이 났어요.

가끔 물을 먹고 가는 다른 공룡들이 있었지만,

방울이 터지며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소리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어요

사실. 꽤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그저 불규칙하게 터뜨려지는

물거품 소리로 들릴 수 있을 거 같았어요.

 

버얼건 해가 지평선을 넘어가며 석양이 드리우고 있는 동안에

두 공룡은 나란히 앉아

해피에이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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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a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