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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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페렐란드라묵 상/오 늘 2012. 11. 12. 21:33
‘오래 전 그의 인간성을 먹어치우기 시작한 세력들이 이제 일을 마무리했다. 중독성있는 의지가 지성과 애정에 천천히 독을 주입하더니 마침내 의지마저 독에 취하여 영혼의 유기체를 산산조각 냈다. 유령만 남았다. 끝없이 쉬지 못하는 존재, 파편, 파멸, 썩은 내만 남았다.’ (페렐란드라. p.190. c.s.lewis. 홍성사) 페렐란드라 저자 C. S. 루이스 지음 출판사 홍성사 | 2011-07-22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치열한 영적 두뇌 싸움, 페렐란드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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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광의 무게묵 상/오 늘 2011. 9. 8. 10:00
"개성은 영원하고 신성합니다. 그러나 개성(Personality)은 우리가 출발점으로 삼는 기정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개인성(Individualism)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개인성은 개성의 패러디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개성은 저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감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거기까지 이르는 열쇠는 우리안에 있지 않습니다. 영원한 우주의 구조안에서 우리가 설계 내지 발명된 목적에 합당한 자리를 차지할 때, 진정한 개성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색상은 탁월한 화가의 손에 들려 그가 미리 정해 놓은 지점, 다른 색상들 사이에 놓일 때 비로소 진가를 드러냅니다.양념은 훌룽한 요리사의 손에 들려 요리사가 원하는 음식에서 적절한 순간에 다른 재료들 사이에 들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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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묵 상/오 늘 2011. 2. 1. 11:40
"네가 경계해야 할 것은 환자가 현세의 일들을 *원수에게 순종할 기회로 삼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세상을 목적으로 만들고 믿음을 수단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환자를 다 잡은 거나 마찬가지지. 세속적 명분이야 어떤 걸 추구하든지 상관없다. 집회, 팜플렛, 강령, 운동, 대의명분, 개혁운동 따위를 기도나 성례나 사랑보다 중요시하는 인간은 우리 밥이나 다름없어. '종교적'이 되면 될수록 더 그렇지." (분문 p.56 中) * 원수 : 악마의 입장에서 '원수'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 환자 : 각각의 악마들이 맡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보급판)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 김선형역 출판 : (주)홍성사 200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