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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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으라.묵 상/생 각 2012. 12. 3. 15:16
빛이 있기 직전의 상황..혼돈. 공허. 흑암. 맴돌기만하시는 것같은 하나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세기 1:2-3] 빛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보면..짠-!하고 나타나는 빛이 주인공이 되어 버립니다 빛은 그것을 통해 '보라'는 것이지..그것을 주목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빛만을 똑바로 주목하면...더 안보입니다. 그림자를 통해 사물은 더 명확하게 인식 됩니다.) 때론 축복을 고대하고 기다리다보면오히려 얘기치 않은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떡을 달라하는 자녀에게 뱀을 주는 부모가 없듯이우리의 선하신 하나님은 '상황' 그 자체를 주목할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통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