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엘에게 '별주부전'을 읊어본다. 용왕이 아파서 토끼를 대려와야 한다니까... 용왕 대역중인 곰인형을 붙들고 "하나님.. 용왕이 아파요.. 고쳐주세요.. 아멘" 용왕보고 "괜찮아질거야.." .. "용왕 다 나았어..?" "응. 다 나았어.." 용왕도 낫고. 토끼도 용궁 구경만 하고. 하나님도 하나님 일을 하신 훈훈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