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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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하나님이 마음 속을 볼 수 있어?"묵 상/일 상 2016. 8. 30. 10:32
니엘 : 아빠... 하나님이 마음 속을 볼 수 있어?나 : 어?! 아... 어...니엘 : 어떻게..??!!나 : 어... 이거 설명해도 잘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는데..니엘 : 음.. 그래도 한번 해봐. 하더니 의자에 털석 자리를 잡고 앉는다. 제대로 들어 보겠다는 심산으로..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 마음 속을 Big brother 처럼 들여다 본다고 한다면 그것참 얼마나 비인격적인 하나님인가. 마음 속을 볼 수 있는 하나님에 관해서 내 딸 니엘은 어떤 의미로 질문한 것일까?이걸 어떻게 알아듣게 얘기하지?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쳐갔다. 나 : 아빠의 표정이나 말투로 니엘이는 아빠가 행복한지. 화가난건지. 짜증이난건지. 알 수있지?니엘 : 응나 : 아빠 마음이 니엘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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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은 ...묵 상/세 상 2014. 5. 3. 22:25
'민주주의' '내가 주인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너는 나를 잘 섬겨라. 그래서 너(대통령)와 너희들(국회의원)에게 적절한 권위를 부여한다.' 제가 생각하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입니다. ...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은 이런 상황에 처했을때.. 먼저. 내 손으로 뽑아 세운 심부름꾼에게 사과를 받아야 하는건지..?? 먼저. 다음 세대에게 스스로 진정성있는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 책임자를 수천번 끌어내린다고 해결될까요..? 주인은 자신의 책임을 종에게 전가할 궁리만 하는데..? 아이들이 보고있습니다. 진짜 책임져야할 사람이 자신이 대리자로 세운 자신의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그 대통령의 모습이 그 어른들의 모습인 것을. 주인이 종 때문에 화난다고집안을 때려 엎을 참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