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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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불편..?묵 상/세 상 2010. 10. 29. 11:14
송곳으로 나사를 돌리지 않듯, 못으로 못을 박지 않듯, 다른 모양은 다른 쓰임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것을 거스르는 것은 보기에도 쓰기에도 불편합니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사람은 사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온전한 사랑은 누구도 불편하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27] 서로 다름의 '다양성' 자체가 하나님의 속성이긴 합니다. 그 다양성은 풍성한 관계와 생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풍성한 관계와 생명이 없는 다양성의 요구는 다양한 형태의 고립만을 자초하게 됩니다. 2010/10/17 - [† Meditation] - [묵상] 진짜 부자 2010/10/18 - [† Today] - [일상] 감사합니다. '오늘' 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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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에 대한 감사묵 상/세 상 2010. 5. 14. 10:56
얼마전 결혼한 조각하는 후배와 사진찍는 후배 남편.. 그들은 그들의 직업과 관련없이 요리가 취미이자 특기인 친구들이다. 그저 배고프면 끼니를 때우는 식의 식사만을 해 오던 나와는 사뭇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친구들이다. 내가 들어보지도 못한 이름들의 향신료들을 줄줄이 꿰고 있고, 어디에서든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그 재료들과 조리 방법에 관심을 보인다. 요리사는 아니지만, 그들의 요리는 내가 살아오면서 먹었던 어떤 요리사의 음식보다 맛있다. 사실. 왜 그들이 조각가이고 사진가인지 나로썬 납득이 가질 않는다. 나와 전혀 다른 관심사. 그들은 나와는 조금은 다른 곳에 주안점을 두고 살고 있었다. 세상이, 다 나같이 먹는데 관심이 별로인 사람들로만 구성되었다면 어땠을까..? 그 "다름" 이 아니었다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