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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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Gravity' - 02묵 상/일 상 2014. 1. 17. 21:27
'겐지스 강 위로 떠 오르는 저 태양을 봐~!^^' - '맷'의 마지막 대사 죽음의 순간까지도 우주비행사로써의 임무와 낭만을 완벽하게 즐기며 누리는 ... 그 정체성을 삶으로 증명하며 (죽음같은 절망을 깨부수도록) 전이시키는 ... 초현실적 긍정의 캐릭터 '맷 코왈스키' 살아있는 이유와 죽는 이유와 다시 살아 돌아온 이유가 단 한가지인 남자. 자신의 부르심. 정체성. 그 안에서의 완전한 자유. 저렇게 살고 저렇게 죽고 싶다. 2014/11/28 - [묵 상/세 상] - [영화] 퓨리2014/05/25 - [묵 상/오 늘] -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주연 배우의 간증.2014/05/25 - [묵 상/일 상] - [영화] 'Life of Pi' 012014/04/09 - [묵 상/일 상] -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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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Gravity' - 01묵 상/일 상 2014. 1. 17. 12:21
우리 중 누구도 겪을 일이 없는 재난과 공포. 실제로 길을 걷다가 다리없는 귀신을 만날 확률이 더 높아 보이는 비현실적인 상황 설정. 하지만 더 가만히 들여다 보자면 그곳이나 여기 이곳이나 전혀 다르지 않은 상황. 이라는 발견. 진짜 공포와 재난은 그것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이 영화는 이런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당신은 누구와 관계를 맺고 있나요?'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당신은 무엇을 붙들고 있나요?' '당신을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건가요?' 그 질문의 끝. 그 대답의 끝. '다시 태어나거나' 과거나 현재에 묶여 '영원히 표류하거나'의 결론에 이르게 한다. 2018/02/13 - [묵 상/생 각] - 누가 지옥에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