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에 칼이 들어 온다면 ...묵 상/생 각 2014. 9. 29. 12:30
만약.
어떤 순간. 어떤 넘이.
내 목에 칼을 들이밀고는"니가 믿는 하나님은 가짜라고!
없다고 말해라! 그러면
살려주마!"라고 한다면
난 쿨하게..
"그래~ 없어~가짜야~"
해 줄거다.
...
하나님은 내 신앙심이나
내 신념의 강도에 의해
혹은
내 말한마디로 어찌 될 분이 아니다.내가 부인한다고 하나님이 사라질수도 없고,
내게 선물로 주어진 구원이 사라질수도 없다.
첨부터 내가 얻어낸것도 아니고
내가 붙들고 있던것도 아니기 때문이다.내가 단지 말로 '부인'해 줌으로써
그넘 마음이 좀 편해진다면야.게다가 그 한마디에
사라질 하나님이었다면..? ㅡ. ㅡ난 그가 원하는 대답을 해 줄거다.
그리고 살아 남을거다.
그리고 그 넘과 좀더 이야기 해 볼거다.
그리고 친구가 되어 볼려고 노력해 볼거다.그러다 보면
그넘은 결국 하나님이 있다고 고백하게 될거다.물론..
그런 일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기를
몹시도 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