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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울 중(重)자의 상형문자를 보면 사람 인(亻)자와 함께 동녁 동(東)자가 들어 있습니다. 동녁 동(東)자는 아래 위를 묶은 자루의 상형으로, 사람이 무거운 자루를 지고 있는 모습에서 '무겁다'는 뜻이 생겼습니다. 이후 '무겁다→무겁게 하다→소중(所重)히 하다→귀중(貴重)하다→많다→두 번' 등의 뜻이 생겼습니다.
사람 목숨보다 중한 가치는 없다.
그 중.
자기 목숨이 젤 중하다.
그러니.
자기 목숨을 걸고 하는 일 앞에서
우리는 입을 함부로 놀리면
안되는거다.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 보니
안 그런 일이 별로 없다.
다들.
자기 목숨을 어디가에다가 걸고
살고 있다.
다만.
목숨 걸린 그 일이
그 중한걸 걸만큼 든든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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