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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궤적
    묵 상/생 각 2014. 9. 22. 11:27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누군가를 위한 지도. 그 위.
    자알 보이는 이정표.

    깊을 수록.
    길 수록.

    물이 가득
    흘러주기까지 한다면
    금상첨화.

    하지만,

    그 골. 걷는 나그네에겐
    설상가상.

    ......

    걷고 또 넘어지고
    헤엄치고 쓸려내려 가기까지

    끝날줄 모르는 이 길.
    예비하신 그 한 분.
    그 오른팔. 믿기.

    ...
    ...
    ...
    ...

    삶이 남긴 모든 궤적은
    하나님을 발견해가는
    지도가 되는것이 마땅하다.

    깊고 낮다고 부끄러울것도 없고,
    물이 창일한다고 당황할것 없고,
    끝이 안보인다고 절망할것도 없도,
    연약하기 그지없다고 두려워할것도 없는
    하나님과 동행.

    그 삶이 증거.

    ....

    되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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