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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 행복의 조건
    묵 상/세 상 2012. 12. 6. 11:50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어떤이는 구테타를 일으키고..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어떤이는 그를 저격하고..

    ...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어떤이는 쌍욕을하고..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어떤이(소리)는 계속 부추기고..

     

     

     

     

     

     

     



     

    (제 모든 생각도 과정일 뿐입니다.
    저는 지금 이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우리 삶을 힘들게 했다는 죄목으로
    한 정당, 한 사람을 비난하는라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제겐 이렇게 들렸습니다.

     

    "모든게 그 인간(or 그것들) 때문이라고~!"
    "그 인간(or 그것들)만 아니면,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고~!"

     

    "그들 모두는..
    노력한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여기서 '정당한' 이라는 것을
    과연 개인이 객관적으로 규정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만족할 만큼'이나 '수긍할 수 있을만큼' 이라면,
    그 조차도 사회적 분란의 씨앗이 될거 같네요.)

     


    하지만..
    이런 생각(가치관, 세계관)이
    우리의 이성과 삶을 지배하고 있는 동안은..
    우리는 영원토록 원망스러운 위정자를
    만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정의를 원하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바른 나라가 될때
    비로소 우리의 삶의 고통이 덜어질 것이라
    믿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각 사람의 행복을 위한 필요와 욕구를
    사람의 제도나 정당이나
    정치인의 정치적 역량으로 충족시키기는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은 동일한 욕구를 가지고
    저마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다해
    그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는 것 만큼,
    자영업자도 정당한 이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고,
    부자는 자신의 부를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고,
    기득권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악한이들은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그러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것(힘과 능력과 의지와 가치관 전부)으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노력한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

     

    정말 그렇게 되면, 더 나아질까요..? 


     

     

     


    성경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남의 이익도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십시오.
    (빌립보서 2:3-5 KLB)

    모든 사람이 겸손하게 서로를 더 높이고,
    서로의 유익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내가 쓰러졌을땐 더 이상 혼자 일어서지 않아도 될것이고..
    부자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사회적 역할을
    강요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더 이상 위정자들에게 국민을 좀더 생각해 달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는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세상이 바뀌어야 좀 살만할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먼저
    생각이 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게 그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사고를 치던
    우리 선배님들과 우리는 좀 달라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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