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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 마실 것, 볼 것, 들을 것,
갈 곳, 할 말...
(담배나 마약은...) 빨 것, 꽂을 것 ...
등을 매우매우 조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임산부' 들이죠.
그들은 그 하나하나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어떤때 보다
자신과 주변을 더 세심하게 돌보는 시기입니다.
'사랑'은 이타적인것만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임산부의 예처럼
먼저 자신에게 좋은 것이
섭취, 흡수, 소화, 인식, 경험, 학습.. 되어야 하는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리고 우리중 어떤 이들은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가능하게한
진짜 생명... 성령(하나님)을 품고 삽니다.
어떤 경우든 간에
내게 속한 생명(영향권내에 있는 생명)을
인식하지 않는 삶이란... ...
이렇게 '사랑'은
먼저 나를 향해 있고
그 사랑은 결국 타인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당부는 불가능에 가까운 명령이 아니라
당연한 순리를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가능한 선택이 남아있습니다.
먼저 나를 사랑하기 위해
어떤 영향력 아래에 있을 것인가?
라는 선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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