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
[일상] 욕망의 향방묵 상/일 상 2010. 9. 7. 19:52
내 Desire는 제 위치를 못 찾는 gps불량 상태가 되 부렀다. 하나님은 내 '욕망(Desire)'의 향방을 다시 살피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 그러니 당연히도, 3시간을 씨름했지만, 그들은 원인도 알아내지 못했다... 괜히 센타 직원들에게 짜증만 부리고 왔다. 고장난 폰으로.. 고장난 나를 만나게 하셨다.. 나에겐 '사랑'이 더 필요하다. 나에겐 '하나님'이 더 필요하다. (어제 오후 6:51) 몸뚱아리가 아니라... 컴퓨터와 핸펀 고장으로 깨우쳐 주셔서 감사할 따름.. (어제 오후 6:52) 정말.. 아침부터 갑자기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 버린.. 핸펀.. 하나님은.. 가끔 너무 무서우면서 너무 웃기시다... ㅡ,ㅡ (2초 전)
-
[오늘] 탑골 공원 다녀왔어요..묵 상/오 늘 2010. 8. 31. 19:46
하나님의 묘한 '부르심'과 '이끄심'으로 종로에 있는 '탑골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10 년 전 대학 시절에 '노숙인 양말' 작업을 위해 들른적이 있었는데..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먼저 바깥쪽 담을 따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이런 곳만 보면, 화가 납니다.. 찬양을 들으면서, 방언을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했습니다. 이곳에 '주술의 영'이 완전히 파쇄 될때까지 주 1 회 땅밟기를 하러 나오기로 했습니다. 뒤쪽담길을 돌자 이발소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좁고 짧은 골목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수의 이발소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특이한 광경이었습니다. 한 쪽 벽면에 좌판을 만들어 놓았는데 멋쟁이 할아버지들을 위한 구두들이었습니다. 왠만한 젊은사람도 소화하기 힘들어 보이는 스타..
-
27. 믿 음 - 항 복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2010. 8. 31. 19:04
어느 날 예배 중 찬양을 하던 중. 하나님께서는 특이한 환상을 보여주셨다. 당시 나는 손을 들고 찬양을 하고 있었는데, 손가락 끝이 위를 향해 있고, 높이는 내 정수리를 넘지 않는 정도로 들고 있었다. 찬양 중에 성령께서 손을 좀 더 높이 들기 원하시는 것 같았고, 손을 조심스럽게 내 정수리 높이보다 조금 더 높이 들어 보았다. 손끝부터 하얀빛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고, 점점 더 올리자 손목까지 그 빛 안으로 들어가 하얗게 되고 있었다. 다시 손을 내리자 그 경계를 벗어난 부분부터 다시 나의 살색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 찬양할 때는 손을 여기까지 드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134:2] 손을 드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팔을 벌..
-
25. 믿 음 - '믿 음'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2010. 8. 31. 10:59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33:16] 정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그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있어야 할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실 것을, 그 약속을 믿어야 했다. 오직 성경 전체가 말하고 있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 '믿음'.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구절처럼, 나는 그 시절을 보내면서 모든 것의 공급자, 『하나님이 유일한 공급자』 임을 믿어야 하는 것이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6] ..
-
14. 교 감 - 방 언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4. 교 감 2010. 8. 27. 08: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마가복음 16:17] 교회에 출석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인 2세인 '앨빈 천' 목사님이 강사로 오시는 부흥회가 있었다. 처음 경험하는 부흥회였지만, 이상하게도 그리 낯설거나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앨빈 목사님은 설교 끝 무렵, 이 교회에 패션과 예술 분야에 탁월한 기름 부으심이 있다고 했고, 그 영역에 관련된 사람들이 앞으로 나오길 원했다. 내 아내는 얼른 나가자며, 내 팔을 잡아끌었지만 나는 나와 상관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에 나가지 않았다. 결국 앉아 있다가 누군가에게 떠밀려 앞에 나가 서게 되었다. 우리를 줄 지워 앞에 세우신 엘빈 목사님은 하나님께 '더 달라'며, '더 구하라'고 하셨다. 소리를 막 지르..
-
13. 교 감 - 회 개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4. 교 감 2010. 8. 26. 16:51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요한 1서 1:5] 고교시절 미대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미술학원을 다녔었다. 제일 먼저 연필을 잡고 선긋기를 연습한다. 종이와 연필을 적응해 가는 필수 코스였다. 다음이 원기둥이나 삼각뿔 같은 간단한 다면체 석고상을 가지고 빛에 대하여 배운다. 빛을 정면으로 받는 면은 사각(斜角)으로 받는 면보다 더 밝고, 그 광원(光源)과 가까운 물체일수록 밝고 어두운 명암(明暗)의 대비(對比)가 더 극명하다. 이 단순한 빛의 원리를 먼저 배운다. 빛에 대한 이해는 모든 사물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며, 기초적인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는 빛이시라 했..
-
그곳에 내려 갈 사람묵 상/세 상 2010. 8. 26. 16:16
어둠속에만 있는 사람은, '밝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평안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환난'속에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신이 무엇이며,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진리의 빛'을 들고, 그곳에 걸어내려갈 사람이 필요합니다. '평안'을 누리는 삶을 전하러, 그곳에 걸어들어갈 사람이 필요합니다. 먼저 부르심 받은자. 우리가 그들입니다.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을 이끌어 내어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前)에 지음을 받은 신(神)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이사야..
-
왜? '선악과'인가?묵 상/생 각 2010. 8. 25. 17:19
왜? 선악과를 못 먹게 했을까? 모든것을 아는 전지전능한 신이라면, 당연히도 결과를 알았을 텐데 이런 위험한 실험을 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것에 대한 오해는 결국 "가학적 전쟁의 신, 야훼 " 라는 끔찍한 결론에 까지 이르게 되어 버리는 것을 본적이 있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신앙의 깨달음을 가지고,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의 끝에 있는 진리의 정점을 보았다고 까지는 말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내가 이해하고 그래서 해결되었던 하나님에 관한 오해를 같이 나누고자 한다. 모든것이 허용된 천국과 같은 '에덴(히브리어로'기쁨'이라는 뜻)'이란 곳에서 단 한가지 제약이 있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금지 되었다. 이것은 모든것이 허락된 에덴의 유일한 제약이었고, 일방적이긴 하지만 창조주가 피조물에게 ..
-
9. 오 해 - 성 경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3. 오 해 2010. 8. 25. 12:54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4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우리 집에 누워있던 김동규의 무릎은 수박만큼 부어올라 있었다. 당시 내 가슴속에도 그만한 고통의 덩어리가 있었다. 침을 삼켜도 목구멍부터는 돌이 되어 굴러 내려가는 듯했고 내 가슴속을 누군가 길고 가는 손가락으로 계속 호벼 파고 있는 듯했고, 평생을 두고도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치명적인 상처가 남았고, 그 상처는 매일매일 더 깊어져 가고 있을 때였다. 그놈이 이 책을 선물해 주었었다. 이 책은 아직도 내 손에 있었다. 그간 컵라면 뚜껑 덮개로 두어 번 쓰인 것 말고는 이 두꺼운 책은 내 삶 어떤 의미도 주지 못하고 있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그에 관해 쓰여 있다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가 ..
-
흔들어 깨우셨습니다.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 2010. 8. 23. 12:20
이번에도 말씀없이, 저를 가르치셨습니다. 제가 무엇을 의지하고, 어떻게 타성에 젖어 살고 있었는지.. 세상이 다 그렇게 하고 있으니, 나도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지.. 그리고, 가장 손쉬워 보이는 방법이잖아... 했던 모든 것들을 흔들어 깨우셨습니다... '본질'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나에게서 발견된 한 가지 부터.. 몇 개월전 아버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은... 희망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신 '저 자신'을 간증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인세(royalty)'와 세상적인 '명분'과 '생계'라는 이름들의 혼탁함들이 침투해 있었습니다. 이제 그것들은 제하여 내고자 합니다. 하나님.. 이제 부터는 정말 당신께서 하실줄을 믿습니다.. 프롤로그 파 산 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