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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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는 누구인가 ?묵 상/관 계 2015. 2. 5. 10:24
니엘이가 엄마 복중에 있을 때 주치의 선생님이 엄마를 만날 때 마다 첫 번째로 물어보시는 질문이 "애기는 잘 놀죠..?^^" ... 어쩌면 '아이가 얼마나 자유하냐'가 모든 상태를 말해주는 척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 밖으로 나온 니엘이의 상태도 마찬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온 우리들의 상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모든 놀이를 일로 만들어 버리고 누군가는 모든 일을 놀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한 낱 꿈이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이 진실로 믿어지는 삶이란 이 한시적인 놀이터에서 어떻게 자유할까 하는 것에 관한 것 같다. 그 자유함은 결국 내 아비가 하나님이거나 거짓의 아비 사탄이거나로 결판 난다. 종교라는 거룩하고 머얼쩡한 옷을 입고 훈계하는 아버지 늘어진 사각팬티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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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씹어 먹어야지 않을까요?묵 상/생 각 2011. 8. 12. 13:47
우연한 폭발, 조합, 그리고 필연적? 기적적?인 진화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여전히 진화의 필요성이 다분한 인류의 '이성'이란것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 논리대로라면, 아직도 우리는 얼마나 미개한지 감히 측정할수도 없을텐데.. 이건 정말 웃긴 현실이지 않나요? 이건 마치.. 아이가 어머니의 태속에서 자신의 배설물을 먹고 마시고 다시 배설하는 과정을 보는것과 같습니다. 우린 모두 그럴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좀 씹어 먹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로마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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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깊은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묵 상/오 늘 2011. 5. 16. 17:57
"태아가 거부감을 느끼면, 그것이 태아 자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 자체에 대한 거부임을 이해하지 못한다. 거부감의 메세지는 태아의 성격화되어 아기는 자신이 원치 않는 출생이라는 느낌을 갖고 태어난다. 부모의 판단이 정당한 것으로 믿기 때문에, 자신이 정당한 이유로 거부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부모의 의견은 이성적이며 합당한 근거로 내려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의견에 동의한다. 그리하여 자기 스스로를 거부한다." (분문 p.195 中)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런 상처를 가지고 태어날까요..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하나님은.. ^^ 문제만 알려주고 해답을 주시지 않는 분이 아니라는 것. 깊은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찰스 H.그래프트 / 이윤호역 출판 : 은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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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VS '이유'묵 상/생 각 2010. 12. 10. 13:46
"엄마, 아빠.. 나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의 적절한 대답은 "응~ 넌 우리 사랑의 결실이란다~" 입니다. "우주폭발, 진화. 정자. 난자가 만나서. 수정이되고.." 가 아니라 ㅡ.ㅡ 사탄은 하나님과 우리를 분리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이유'가 아니라 '방법'에 관심을 쏟게 만듭니다. '전능(全能)'하신 하나님께 있어서 우리의 존재하는 방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진화론이냐 창조론이냐 우리가 싸울때 마다 하나님의 방식이냐, 아니냐 싸울때 마다 일하는 이유가 아니라, 일하는 방법에 골몰할때 마다 예배하는 이유가 아니라, 예배하는 방법에 집중할때 마다 사탄은 쾌재(快哉)를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이야기 하시는 것은 '방법론' 이 아니라, '관계론' 입니다.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