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을 창조하고
공간을 창조하고
인물을 창조하고
사건을 창조한 작가.
말과 삶이 일치하는 작가.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아는 작가.
모든 사건의 극적인 반전을 즉석에서 다시 창조할 수 있는 작가.
모든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시간과 방법을 무한히 가지고 있는 작가.
그가...
작품속에 뛰어 들어오기로 결정한 것.
그런데
작품속 세상은
이 '작가'를 알아채지 못하는 안타까운 형국.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니라
빛이 어두움에 비치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1:1~5)'묵 상 > 세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짐승의 수 666 (0) 2013.09.28 '동성애'라는 죄. 그리고 선택. (0) 2013.09.25 그래도 저주 아래에 있을까...? (0) 2013.09.21 두 가지 길 (0) 2013.09.08 그 어느 날. 그 어떤 순간. (0)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