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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들고 기도하며
찬양중이었습니다
내 두 손위에 각각 물건이 올려진 것을 보았습니다
오른손엔 손바닥보다 더 큰 '다이아몬드'가
왼손에는 막 쪄낸 '대게'가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느쪽을 취하겠느냐?'
그리 어렵지 않은 질문 같았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게'와
(천국에 먹을꺼리가 이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정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싸보이는 '다이아몬드'
둘중에 어느것을 가질까 고민했습니다
시험인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문득
'나는 '하나님의 아들' 이다
그러니 둘 다 가질만한 자격도 있다.'
^^
그래서
왼손에 있던 '대게'를 아내에게 주고
오른손에 있던 '다이아몬드'를 제가 가지려 했습니다
그러다 또 문득!
'내가 가져본 것 중에 가장 값어치 있어 보이는
이 다이아몬드는 하나님 드릴께요.'
하면서 앞으로 슬쩍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 손은 처음 처럼 빈손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와 '대게'를 둘다 가지고 있을때 보다
더한 기쁨이 솟아 올랐습니다
정말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어떤것도 내게 주시는 하나님께
내밀고 있는 나의 빈 손
나는
"하나님께 빈 손을 내 밀수 있는 자격"
으로 충분했고
이것이
모든 것을 얻는
모두가 만족하는
좋은 선택임을 알게해 주셨습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로마서 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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