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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①
    묵 상/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2010. 12. 15. 13:00


    최근 들어 교회들 사이에서.. 
    사회 여러 영역을 7대 영역(가정, 기업, 정부, 종교, 교육, 방송. 미디어, 예술. 연예)으로 크게 구분하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 영역 안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시류에 전적으로 동의(? ^^)하며, 또 그 변화를 선도하는 자리에 있기를 열망하는 사람입니다. 
    단지 그곳에 잠시 잠깐 발 디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좀 더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으로서 계속해서 거듭나기를 소원하면서 말이죠. 

    시편(24편)에 기록된 대로 그 거룩한 곳에 '오를 자'는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 

    입니다. 

     
            

    [시편 24편]

    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5    저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셀라)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 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 시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 
    10   영광의 왕이 뉘시뇨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 이시로다(셀라)

     

     

     

    그런데.. 

    7대 영역이라는 각 영역에 정상에 오르는 실천적인 방법에 관해서는 분명히 기록되어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자격 조건 외에 "방식"에 관해서는 다시 '인간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들을 하곤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적인 온갖 지름길(뇌물, 향응, 술수, 모함 등)을 멀리하고, 고군분투하여 노력에 또 노력을 거듭하여 그 정상에 오르라고 하고, 또 오르려고 드는 것 말이죠.. 

     

    저는 그런 노력들이 세상적인 성공을 얻은 사람들의 방식(인간적인 노력들)과 어떻게 다른지 잘 분간이 가질 않았습니다. 

    제가 은혜를 입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또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구원을 얻었다는 사실을 믿게 된 것도.. 제 노력에 의한 것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세상의 7대 영역의 정상에 오르는 일보다 훨~씬 더 큰 것을 저는 저의 노력에 관계없이 얻었던 것인데, 그것보다도 한참이나 작은 - 제가 보기에 그렇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이니 비교하여 작다고 할 수도 없는 겠이지만.. - 어떤 것을 얻기 위해 별다르게 뭔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자연계의 산(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산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암석이나, 모래나 그곳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이 아녔습니다. 물론 그들도 작으나마 변화에 기여하기는 합니다 마는, 산의 모양을 가장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산은 서리와 눈과 얼음 때문에 닳아 없어진다

    』 

     

                                                   _ BBC 다큐멘터리 Planet Earth 中. 

     

    저는 이것이 '진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시는 물질계의 가장 두드러진 계시라 믿고 있습니다. 

    물은 생명에 필요한 가장 결정적인 것이며, 그중에서도 '사람'을 향한 가장 큰 사랑을 "물"로 표현하시고 계시죠.. 

    그런데, 산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이 "물"이 산으로 옮겨지는 과정은 역류(易流)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세상 그 어떤 물도 스스로 산을 거슬러 올라가는 경우란 없습니다. 산꼭대기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물은 바다와 온갖 지표에 있던 물이 가장 순수한 형태로 증발하고, 구름의 형태로 잠시 머물다가 비가 되어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몽블랑 꼭대기의 물은 그렇게도 맑을 수 있는 것이죠.. 

     

     

    증발(蒸發)하는 동안은 어떤 티끌도 섞일 수 없습니다. 

    고스란히 들림 받고, 고스란히 옮기워지고, 고스란히 가장 높은 곳에 안착하게 됩니다. 

    이 거룩한 여호와의 산, 그 거룩한 곳에 설자는 오직 이 방식으로만 세워질 것이며, 그렇게 세워진 사람만이 그 영역을 온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 지표의 물들 중 극소수만이 이 거룩한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닷속의 대류현상을 보면, 누구나에게 한번 이상의 기회는 주어지게 해 주셨습니다. 

     

    또 한 가지..

    모든 수정 같은 물이 들림 받지 않는 것처럼.. 

    모든 비가 산의 정상에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모든 정상의 물이 산을 변화시키지 않는 것처럼.. 

    현재 어느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지..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그 확고하신 계획안에 머물러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완벽한 작품이며,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편 24:1] 

     

    오직 하나님 얼굴만 바라보고 있어야겠습니다. 

    언제 슬쩍 들어 올리실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오늘의 이 생각들 또한.. 

    하나님의 더 큰 은혜 안에서 깨어지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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