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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순간도
내가 서 있을수 없는'과거'나 '미래'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사고의 습관은
백척간두에 서 있는것 처럼,
실제로는 서 있을수 없는 곳에 서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매순간 불안하고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그 두려움은
나무나 돌이나 해나 달.. 십장생 같이
자신보다 오래되고, 오래 있을법한 것들에게 기대게 만드는
못된 행동의 습관으로 자라게 합니다.
그 두려움은 현실적으로는
더 오래되고 더 튼튼한 회사 같은데에 기대게 하고,
견고해 보이는 어떤 권위에 기대게 하고,
자신의 자녀에게 기대게 하고,
돈이나 금이나 다이아몬드에 기대게 합니다.
또, 그 두려움은
미래에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나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두려움에 빠지게 만들고,
수입의 상당액을 교육비와 각종 보험과 주택부금에 쏟아 넣게 만들어
매일매일을 힘들게 일함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힘빠지고, 무기력하고, 암담하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매일 해가 뜨고 지는것 처럼,
매 순간 심장이 멈췄다가 뛰는 것 처럼,
매일 죽은듯이 자다가 부활하여 일어나는 것 처럼,
우리는 하루의 삶을, 순간의 삶을 허락받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걱정이 있다면, 그날 그날의 몫 뿐입니다.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내일 일이나,
과거에 있었던 일들로
'오늘'을 불행하게 만드는 기억에 갇혀 있게 된다면,정말 값지게 누려야할 '오늘' 마저 잃어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 이라는 시간과 맞 닿아 있는 순간은
'오늘' 이라는 이 날과 '지금' 이라는 이 순간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힘듦'... 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힘들다면...
내려와야 됩니다...
'오늘' 이라는 시간으로...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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