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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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울타리'로 나눌것인가? 보호할 것인가?묵 상/생 각 2013. 5. 7. 10:45
강도를 만나 모두 빼앗기고 생명이 경각에 달린 사람이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그 이웃을 돕습니다. 그행동에는 어떤 판단도 개입되지 않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타는듯한 정오에 사마리아 여인이게 물한잔을 청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여인은 종교적, 관습적 이유를 들어 왜? 자기에게 물을 달라느냐고 반문합니다. 그 반문에 남자는..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요한복음 4:10 KRV) 라고 대답합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자유의지를 포함한 소유를 허락하신 모든 것)'과 물좀 달라하는 '사람'을 못보게 하는 것은 종교적, 관습적인 시각과 판단입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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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적(敵)묵 상/생 각 2013. 4. 23. 14:31
'어떤 생각'은 '사상'이 되고 '패거리'를 넘어서 '나라'를 이룰 만큼 확고한것이 됩니다. 나와 다른것을 내가 받아들이기에 불편하다고해서 '악'하다고 규정하면 그 순간부터 적이 됩니다. 내가 그를 적으로 간주했으니 그도 나를 적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내가 '적'이라 이름지었으니 그는 점점 더 '적'다운 모습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사람의 생각과 믿음의 선포(말)는 그만한 일을 충분히 이루어 냅니다.) 남과 북이 그랬고.. 이제는 남과 북을 바라보는 마음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우와 좌가 그랬고..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그랬고.. 교회와 교회가 그랬습니다..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들의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는 동안에는.. 새로운 나라는 오늘도 건국됩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자주국방을 위해 점점 더 견고해져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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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사람묵 상/세 상 2011. 3. 31. 09:40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누가복음 20:25] 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의 다스림 아래 있는 사람과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는 사람 이 두가지 사람의 차이는 그들이 가진 재물, 생각, 시간, 재능 (혹은 그들에게 주어진 '달란트')등 의 활용과 쓰임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주어진 시간을, 맡겨진 물질을, 무엇을 위해 쓰는지를 보면 누구의 음성을 듣고, 누구의 통치 아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21] 결국 우리 모두는 자신을 다스리고, 자신을 통치하는 그 권위아래 있는 것입니다. 결국엔 자신이 섬기고 있는 그 통치자에게 속하게 될 것입니다. 이 두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