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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적(敵)
    묵 상/생 각 2013. 4. 23. 14:31









    '어떤 생각'은 '사상'이 되고
    '패거리'를 넘어서 '나라'를 이룰 만큼 확고한것이 됩니다. 

    나와 다른것을 내가 받아들이기에 불편하다고해서 

    '악'하다고 규정하면 그 순간부터 적이 됩니다.

    내가 그를 적으로 간주했으니
    그도 나를 적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내가 '적'이라 이름지었으니
    그는 점점 더 '적'다운 모습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사람의 생각과 믿음의 선포(말)는 그만한 일을 충분히 이루어 냅니다.)

    남과 북이 그랬고..
    이제는 남과 북을 바라보는 마음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우와 좌가 그랬고..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그랬고..
    교회와 교회가 그랬습니다..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들의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는 동안에는..
    새로운 나라는 오늘도 건국됩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자주국방을 위해 점점 더 견고해져 갑니다.

    하나님이 옆에 붙여 주신것은
    '적'이니까 '죽여라'가 아니었을것입니다.
    그 '적'같이 보이는 존재를 사용해
    하나님조차 범접치 못할만한
    내 안의 견고한 성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그러니.. 
    '진짜 적은 내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 옆에 내가 간주한 '적'이 아니라..
    그를 적으로 간주하게된 내 마음의 저의(底意)
    불안, 걱정, 두려움을 

    없애길 원하십니다. 


    전세계가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를 주목합니다.


    정작 주목해야 할 것은..

    한류라는 문화가 아니라..

    북한의 핵이 아니라..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한

    서로 닫힌 마음이 만들어낸 

    어떤 나라들의 마지막 형국입니다.



    내 생각과 다른것이 나쁜 것이라면..

    우리중 누군가에겐.. 

    단 한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으로 가득한 천국은 

    그야말로 지옥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지막 때라고 불리는 이 세대에

    우리안의 적은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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