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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시 울타리'로 나눌것인가? 보호할 것인가?
    묵 상/생 각 2013. 5. 7. 10:45



    강도를 만나 모두 빼앗기고
    생명이 경각에 달린 사람이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그 이웃을 돕습니다. 그행동에는 어떤 판단도 개입되지 않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타는듯한 정오에 사마리아 여인이게 물한잔을 청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여인은 종교적, 관습적 이유를 들어 왜? 자기에게 물을 달라느냐고 반문합니다.

    그 반문에 남자는..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요한복음 4:10 KRV)

    라고 대답합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자유의지를 포함한 소유를 허락하신 모든 것)'과
    물좀 달라하는 '사람'을
    못보게 하는 것은 종교적, 관습적인 시각과 판단입니다.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마태복음 10:5 KRV)

    '사마리아'는 히브리어 '샤마르'가 기본어근입니다. '샤마르' 사전적 뜻은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치다. 즉. 보호하다. 지키다. 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지말라신 '이방인의 길'과 '사마리아의 마을'은 경계를 지어 분리하는..
    진리의 'The way'가 아니기 때문인듯 합니다.

    사탄이 종교적, 관습적 장치를 이용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때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씌웠습니다.
    그것은 고통이었습니다.

    찔린 그자리에도 예수님의 보혈이 흘렀습니다. 그 피가 눈과 입을 타고 흘렀습니다.

    우리의 '생각'도 '시각'도 '판단'도.. 십자가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샤마르'는 동시에 '보호하다', '하나님을 경배하다'의 뜻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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