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
모세는 왜? 목동이 되어야 했나?묵 상/사냥꾼의 시대 2017. 2. 19. 22:47
모세는 40년 왕자의 권위를 떠나 40년 목자로 살아야 했다. 물론 광야의 40년은 모세의 천연적인 성품이 다뤄져야할 충분한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왜? '목자'인가? '(전임)목자'가 택함받는 때. 였기 때문이다. 가인과 아벨 중에 아벨인 이유 에서와 야곱 중에 야곱인 이유 다윗의 형제들 중에 다윗인 이유 2014/09/28 - [묵 상/사냥꾼의 시대 - 문화전쟁] - 사냥꾼의 시대 #012015/03/14 - [묵 상/사냥꾼의 시대 - 문화전쟁] - 사냥꾼의 시대 #022015/04/14 - [묵 상/사냥꾼의 시대 - 문화전쟁] - 어부-목자-사냥꾼
-
깨져버릴 돌판묵 상/생 각 2015. 2. 6. 10:28
모세가 홧김에 깨버릴 수 있는 돌판에다 법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죠크.. ... 똑같은 걸 또 써 주시는 하나님. 지금은 어딨는지도 모를 그 돌판. 그 법은 돌에 새긴다고 마음에 새긴다고 지켜지는 게 아니라 오직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라고... 모세부터 알라고 ... 다시 불려 올라간 모세. 사십 주야 간 하나님 앞에서 유구무언이었을 듯. 욱해서 사십년을 목동으로 살았는데 팔십이 되어도 못 버린 그 승질머리. 법 없이 죄 지은(?) 애들. 맨 먼저 받은 법을 맨 먼저 내동댕이 친 자신. 그래도 모세의 얼굴에 확연한 은혜를 부으시는 하나님. 사람들 앞에서 그 은혜가 도저히 자랑으로 여겨지지 않았을 모세. 권위와 겸손을 한 번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지혜. 먼저 받은 용서와 구원은 더 잘나서 받은 상..
-
사냥꾼의 시대 #01묵 상/사냥꾼의 시대 2014. 9. 28. 22:19
내가 많은 어부를 보내서, 이 백성을 고기 잡듯 잡아 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그런 다음에, 많은 사냥꾼을 보내서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 틈을 샅샅이 뒤져서, 그들을 사냥하듯 잡아내겠다. (렘16:16) 목자라는 직업이 주종을 이뤘을 시대에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앞뒤 구절의 문맥을 살펴보자면 이 말씀은 샅샅이 뒤져서 혼쭐을 내 주겠다는 뜻이 아니라, 애굽(이집트)에서 구원해 내신 이스라엘 민족들 이외에 북방과 모든 쫓겨 났던 곳에서 인도해 내실 구출 작전에 대한 설명이다. (15,21절 참고) 아벨(창4:2) 과 모세 그리고 다윗으로 대표되는 목자 출신이 있었고, 이후에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의 어부 출신의 제자들 그룹이 있었다. 하지만, 이 후에 부르시겠다고 하시는 사..
-
노예인가 반석인가묵 상/생 각 2013. 10. 3. 22:41
바로에게 다가간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내어 놓으라 한다. 하지만.. 바로는 그럴 수 없었다. 자신의 왕국을 지탱하는 가장 근간.. 노예로 다스리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재앙을 겪으면 겪을수록 바로에게는 더더욱 내어놓을 수 없는 궁극의 우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애굽의 이스라엘 백성. 바로의 입장에서는 노예. 하지만 왕국의 근간. 왕조를 버티는 힘. 모든 노동력. 품위 유지의 도구. 그것을 내어 놓는다는 것은 곧 애굽의 멸망을 뜻하는 것이고, 왕조의 멸망은 곧 자신의 왕위의 끝을 뜻하는 것이었다. 마치 오늘날 자본주의 시스템에 젖어사는 우리에게 "오늘부로 당신의 모든 동산, 부동산, 현금, 채권 등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 될 것이오. 아니.. 원래의 주인에게 모조리 돌려 놓으시오. 당..
-
기적은 없습니다.묵 상/세 상 2012. 10. 3. 21:56
하나님이 하실일을 제한하지만 않는다면. 기적은 더 빈번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지팡이를 들고 서있으면, 바다가 열리고 길이 나타난다던가. 바위에다가 물을 내라고 말을 하면, 샘물이 터져나온다던가.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면, 강물을 멈춘다던가. 하는 일들 처럼요.. 하지만, 그런 일들은.. 마음으로 제한하지 않는것 이상으로, '희한한 명령'이나 ' 납득되지않는 제안' 에 순종할때만 경험할 수있는 기적입니다. 사실 저~ 뒤에있던 사람은 그 바다에 원래 길이 있었던줄 알고, 그 바위에서 원래 물이 나오는줄 알고, 그 강물은 원래 끊어진줄로만 알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에 적용해보자면.. "교회 한번 와보지 않을래..?" 같은 뜬금없는 초대가 그런 '희한한 제안' 일 수 있습니다. 기적은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
브살렐과 오홀리압묵 상/관 계 2010. 10. 7. 11:10
[이미지출처: http://tabernacle.co.kr/ ] 내가 또 단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것을 다 만들게 할찌니 (출 31:6)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한 대로 그들이 만들찌니라 (출 31:11)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모세를 불러 모세에게만 성막의 모든 식양을 보여주셨다. 그리고는 '그들로' 하여금 '네게 명한'바 대로 '만들게' 하라고 명하신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고 모세의 입을 통해 설명되는 것에 집중해야 했다. (어쩌면, 여전히 의사소통의 문제로 아론이 통역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하나님-> 모세->아론-> 브살렐,오홀..
-
순종의 복묵 상/관 계 2010. 9. 28. 16:45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밍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더라 (출 1:22) 바로(Pharaoh)는 히브리인으로 태어나는 모든 남자 아이는 하수에 던져 죽이라고 명하였다.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출2:3) 모세의 어머니는 3개월의 고민과 기도끝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세상의 왕의 명령에 순종한다. 이것은 모세를 (그를 위하여) 위한 선택이었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바로에게 순종했더니, 모세는 바로의 딸에게 발견되어지고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