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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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 영원하길...묵 상/세 상 2018. 12. 24. 02:28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를 거꾸로 오역하여 사랑은 하나님이다. 사랑을 누가 정의 할수 있나? 사랑이 전부다. 사랑하니까 섹스 하는거 아니냐. 난 동성을 사랑한다. 그러니 동성과 섹스한다. 라는 논리로 막 흘러간다. 애초에 사랑은 신적인 위력을 같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보이신 타락하고 소망없고 배은망덕한 인류를 위해 대신 목숨을 내 놓는 지경. 그 희생과 인내를 사랑이라 했다. 사실. 하나님만이 그런 사랑이 가능하다. 고로 그것을 사랑이라 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제일 비슷한건 자식을 낳아서 키워보면 그 마음 100 분의 1 쯤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기도가 절로 나온다.. 아.. 내겐 사랑이 1도 없구나. 사랑이 내 속에 머물기를.. 차라리 내가 아프지.. 결코 사랑을 구걸하고나 강요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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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갠 고기, 그 사이 횃불묵 상/세 상 2016. 5. 26. 13:15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에 보내진 2만 5천여건의 사연중에 10% 정도는 20세 미만 혹은 혼전 임심으로 결혼하게 되었다는 사연들이었다. ------- 쪼갠 고기,그 사이로 지나간 횃불.언약, 맹세. 스스로 '사랑' 이라고 하시는 하나님은, '언약'을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는 횃불로시각화 하셨다. 그분은 '남'과 '여'의 몸을 디자인 하셨고,그분은 남과 여의 '결혼'을 디자인 하셨고,그것으로 '영원한 약속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결혼의 초야는그 영원한 약속의 관계. 를 시작하는 날이고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는 횃불을 함께 보는 날이다. 유한한 인간이 어떻게 영원한 약속에 동참하는가?결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육과 번성의 과정.유한한 인간에게 허락된 영원의 경험. 섹스라는 그없이 가벼워진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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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 낯선 길의 첫 발.묵 상/세 상 2014. 7. 28. 11:30
'회개 - repent' 의 진짜 의미는 죄를 뉘우치고 자복하고 울며불며 통곡하는 것이 아니라.사실 조금 더 심플하게.. 방향을 틀다. 궤도를 수정하다. 목적. 목표가 바뀌다. 라는 뜻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천국을 만나려면 먼저. 지금. 틀린 길 위에 서 있다는 발견. 수용. 직시. 인정. 결정. 등 의과정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쉽지 않은 여정이 시작됩니다. '하던 짓 그만 두기''다르게 살아보기''돈 위 말고 믿음 위에 서기' 등도 쉽지 않지만.. 사실. 가장 극적인 어려움은 처음 겪는 그 낯선'천국'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것에 적응하는데..'영원'이 필요한걸 아셨습니다. ... 그리고. 그 '영원'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고.지금 이 순간이 그 길의 오류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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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가 도무지 안 보이신다는 몇 분들께...묵 상/메시지 2014. 6. 25. 13:15
당신 앞에 있는 그. 혹은 그녀... '오늘' 그가 좋으면자알 하면 내일도 그럴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어제까진 내일이었던 '오늘'에도그를 여전히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면 또 '오늘'이 될 내일에도그럴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언젠가' 있을 그와 당신의 결혼 생활은 '오늘' 더 이상 내게 호감을 주지 않는'어떤 날'이 오더라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지키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됩니다. '결혼'은 '언약의 관계'를설명하시기 위해하나님이 고안하신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같이 살다보면 모양이 바뀌거나뭐가 묻거나뭐가 없어지거나 뭔일을 치거나뭔일도 안하거나 하는 많은 새로운 '오늘'을맞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신부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겠다는하나님의 약속을 '결혼'이라는 것으로설명하고 계십니다. 사실.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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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상황묵 상/생 각 2013. 9. 27. 16:40
하나님의 명령 -> 영원한 생명. 예수님의 임무 -> 빛으로의 구원. 이미 선포된 명령과 완수된 임무. 이 상황은 곧 스스로 선택하는 구원과 심판. ------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기 때문에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누가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아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려고 왔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내가 한 [바로 그 말에 의해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나는 내 생각대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에게 직접 명령하신 대로 말하였다. 나는 아버지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하라고 일러 주신 그대로이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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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사랑입니다.묵 상/생 각 2012. 6. 9. 11:55
내 시간을 내어 함께 하지 않으면서..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내 삶을 내어 함께 하지 않으면서..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내 생명을 내어 함께 하지 않으면서..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내가 진짜 사랑하는 것은.. 내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니..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 같습니다. ... 우리 모두의 마음판에는 이런 구절이 박혀있습니다. "... 사랑은 영원하다." 그런데, 정말로 그 구절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그 전제와 그 갈망은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마음판에 박혀있던 완전한 문장은 이런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 사랑은 영원하다." 하나님 닮은 그 사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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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묵 상/찬 양 2011. 10. 29. 21:07
그러게 말입니다 바닷물이 거기까지만 밀려오곤 하는것을 어찌그리 당연히 여졌던지요 ㅡ.ㅡ 어째서 너희는 나를 두려워하지 않느냐? 어째서 너희가 내 앞에서 떨지 않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정하고 그것으로 영원한 경계를 삼아 그 이상 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아무리 바다가 넘실거리며 파도가 쳐도 그것을 넘지 못한다 [예레미야 5:22] 2011/10/28 - [† 묵 상/생 각] - 천지(天地)는 언제 무너집니까..? 2011/10/24 - [† 묵 상/세 상] - '파산'과 '부요'에 관한 성경적 근거 2011/09/21 - [† 묵 상/세 상] - 하늘 2011/07/12 - [† 묵 상/관 계] - 하나님을 가둘 때 2011/06/24 - [† 묵 상/세 상] - 좋은 소식 201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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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광의 무게묵 상/오 늘 2011. 9. 8. 10:00
"개성은 영원하고 신성합니다. 그러나 개성(Personality)은 우리가 출발점으로 삼는 기정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개인성(Individualism)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개인성은 개성의 패러디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개성은 저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감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거기까지 이르는 열쇠는 우리안에 있지 않습니다. 영원한 우주의 구조안에서 우리가 설계 내지 발명된 목적에 합당한 자리를 차지할 때, 진정한 개성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색상은 탁월한 화가의 손에 들려 그가 미리 정해 놓은 지점, 다른 색상들 사이에 놓일 때 비로소 진가를 드러냅니다.양념은 훌룽한 요리사의 손에 들려 요리사가 원하는 음식에서 적절한 순간에 다른 재료들 사이에 들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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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척하기묵 상/생 각 2010. 12. 8. 17:04
맑은 날이었습니다. 전형적인 교회의 장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교회같은데.. 건물의 벽이나 천정이 없는 숲속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띄엄띄엄 의자에 앉아있었고, 주변은 고요했습니다 두어명의 봉면을 한 흑인들이 총을들고 장의자 사이를 걸어옵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가차없이 방아쇠를 당깁니다. 한사람씩 피를 튀기며.. 옆으로 쓰러집니다. 누구하나 반항하거나 도망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순서대로 앉아있는 사람들을 죽이면서 내 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천천히 내 차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저는 담담했습니다. 설령 차례가 되어 죽을지언정 나는 하나님을 보게 될것이고, 천국을 보게 될 것이라는 믿음과 안도감으로 제 마음과 심장은 잠잠했습니다. 그래도, 잠시 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