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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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화. 그 전략.묵 상/세 상 2017. 11. 24. 13:09
환영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해요~ 라고 건의했더니. 아. 좋겠네요.. 누가 담당하면 좋을까요..? 라는 뜨악스런 반응을 본적이 있다. 당시의 건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걸 수 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문화는 Top - Down 으로 형성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Bottom - Up 인가..? 두 경우 모두 적지않은 반향과 고통을 수반한다. 필수적으로. (한쪽을 독재라고 하고. 다른 한쪽을 쿠데타-좋게 말해 혁명-라고 한다.) 오히려 건강한 문화는 (모든 생명이 그렇듯이) In - Out 의 방식이다. 내 안에 그 문화가 있고 내가 그 문화 안에 있을때. (완전히 쩔어 있어야 한다. 근처만 가도 향기가 진동할 정도로..) 그러면 그것은 자연스레 바깥으로 전염. 잉태. 발화 된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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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를 먹이는 부모?묵 상/세 상 2017. 2. 15. 14:54
최초의 인간 둘은 선악과를 먹는 순간. 서로의 다름을 부끄러움으로 여겼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창2:25) 그리고 부끄러움은 곧바로 두려움으로 변한다. "...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창3:10) ... 이 땅에 거하는 동안. 비교와 수치와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할 수 있을까?과연. 나는.우리의 아이들에게 그 금지된 열매를 속여 먹이는 뱀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그 열매를 토해낸 상태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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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품고 사는가?묵 상/생 각 2016. 7. 6. 12:51
사랑 희락 화평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인내 등은 진리를 품을 때 출산할 수 있는 것들. 걱정 염려 두려움 비난 판단 배신 성냄 과욕 조급 등은 사탄이랑 붙어먹을 때 출산할 수 있는 것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7: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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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은혜묵 상/생 각 2016. 7. 5. 07:33
어떤이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무조건적인 은혜는 일종의 낯섬. 혹은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그의 경험 상으로는 그렇게 크고, 좋은 것은 댓가와 조건과 노력이 요구되지 않는 공짜일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은혜'는 (심지어 '친절'조차) 자신의 울타리를 뚫고 들어와 자신의 터와 소유를 탈취할 목적을 가진 도적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 은혜를 죽이거나 피하거나 더 높은 담장을 준비해 자신의 것을 - 그 무지막지한 은혜로부터 - 더 견고히 지켜내려 합니다. 이것은 너무 기이해 보이지만. 예수님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종교지도자나 부자들처럼 무언가 가지고 있(다고 여기)던 이들은 그것을 두려움으로 느꼈습니다. 반면 스스로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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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 ?묵 상/세 상 2015. 2. 2. 10:11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 라고들 한다.. 그래서, 내 아이의 어떤 모습을 내가 아는 어떤 모습으로 바꾸어 놓으려 한다. 자녀(사람)의 모든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그것으로 부터 기인한다. 아이(사람)에게 나타난 어떤 현상적인 모습을 포괄적(전체 인생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영구적(영원히 바꿀 수 없다) 내재적(타고난 개인적 특징 때문에 발생했다) 이다. 라고 해석하는 순간 아이(사람)의 가장 작은 어떤 행동도 큰일이나 난 것 처럼 반응 하게 된다. 그 순간을 영원하고도 확고 부동한 결정적 사건 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걱정, 근심, 두려움, 염려가 충만해 진다. 예를들어... 아이가 늦잠을 잤다. 부모는 이렇게 말한다. "게을러터진 녀석. 저래가지고 뭐가 되겠어. 평생 먹고나 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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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질 - 제대로 낚인 것일까?묵 상/세 상 2014. 11. 24. 01:46
베드로에게 낚인 물고기가 있었어.무언가에 이끌려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말이지. 그 물고기에게 이전의 삶의 터전과 방식. 그 넘치는 생명력은 ... 끝이 난 거지 맞아.. 걘 죽게 되지만, 걔로 인해 다른이가 살게 될거야... 베드로에게 낚인 사람도 있었어.예수에 이끌려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람 말이지. 그 사람에게 이전의 삶의 터전과 방식.그 넘치는 생명력은 ... 끝이 난 거지 맞아.. 그들도 그렇게 죽게 되었지, ... 음..여기까지 듣다 보면.. 절대 낚이고 싶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것도 진실이야.우린 이미. 어떤것엔가 낚여 있거든. '두려움' '유행', '가르침' '믿음''희락' '성공''명령' '생계''죽음' '꿈''진실' '분노' '책임' '욕심'... 나를 낚아채 끌고 다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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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팔아라!묵 상/세 상 2014. 10. 17. 11:28
미혹하는 영은 세상에 속한것을 말한다. 그것들로 '두려움'을 심고 '불신'이라는 열매를 거둔다. 그리고 더(혹은 오직) 신뢰할 수 있다는 '중계자'를 내세워 모든것을 빼앗아 간다. ---- 그들은 세상에서 났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에게서 나지 아니한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합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알아봅니다. (요한1서 4:5-6 RNKSV) ---------------- 뉴스, 보험, 부동산, 정당, 종교, 은행... 그들은 두려움을 생산하고 유통한다. 가장 큰 두려움을 보여주는 곳이 가장 큰 권위를 갖는다. 2015/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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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묵 상/세 상 2014. 1. 17. 11:06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지혜롭게 하자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괴롭게 하여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출애굽기 1:8~11] *요셉 : Joseph = "Jehovah has added"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 = 여호와 하나님께서 더하시는 역사를 모르는 새왕 하나님께서 더 하시는 역사.하나님의 주권으로 증가시키고 부흥시키고 성장시키는 역사를 모르는 리더는 남과 나를 비교하고나보다 더 가진 남으로 인해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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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고민묵 상/세 상 2013. 6. 12. 01:39
(현대?) 미디어의 고민중 하나는.. 어떻게하면 '믿음'이란걸 없애고 '두려움'을 더 심어주는가..? 입니다. 그 미디어들은 우리들의 일상적인 대화들과 SNS, 뉴스,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의 방송매체 등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왜 ..? 미디어로...? 반복적인 노출과 간접경험은 무의식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엄청난 학습 효과를 발휘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기업들은 30초 짜리 CF에 그 많은 돈을 투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 왜 ..? '두려움'을 가지게 되면 무엇이든 움켜잡게 되고 그걸 움켜잡은채로 끝나게 되니까.. 반대로 '믿음'을 가지면 움켜진걸 내려놓게 되고 자유케된 두팔로 사랑하게 되니까.. 사랑을 알아가면 하나님을 알게 되니까.. 하나님이 사랑이시니까.. 이런 형국이니..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