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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종교 행위는 좋지 않다."묵 상/메시지 2014. 11. 17. 13:30
"이상한 말 같지만, 지나친 종교 행위는 좋지 않다.
하나님, 믿음과 순종, 사랑과 예배는
아무리 많이 찾고 추구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이롭게 해 드리려는 마음]으로
행하는 노력들, 이른바 종교 행위들은
아무리 선의에서 나온 것이라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을 가로막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핵심은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일,
그분이 지금 행하고 계신일,
그리고 장차 그분이 행하실 일이다."
"하나님의 일에서 우리의 역할은
믿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는 종종 조급하게 자신을 드러내 보이려 하고,
보잘것없는 생각으로 뭔가 좀 더 낫게 만들어 보려고 한다.
우리는 덧붙이고, 보완하고, 미화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예수의 순수함과 단순함을
선명하게 드러내기 보다는 오히려
더 흐리게 할 뿐이다.
우리는 종교적으로 까다로운 사람이 되거나
안달복달하는 사람이 되고 만다.
우리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
_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신약 : 히브리서, 머리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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