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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의 커밍아웃
    묵 상/세 상 2013. 7. 16. 16:32


    [ 내맘대로 상상해 보는 기원(源) ]





     


    오래전
    구세주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한 사람들 중에

    매일 자신의 집(오이코스)에서
    떡(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교제를
    갖는 의미로

    붉은색과 흰색의 깃발(여호와닛시)을
    집밖에 내 걸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자신의 삶과 생명의 중심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각양의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깃발을 보고 들어온
    지나는 나그네와 이웃한 사람들은
    항상 성령안에서 풍성한 교제와
    예언과 축복들을 누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예언을 한답시고 사람들에게 불안한 미래를 이야기해주고
    기도를 한 특별한 물이나
    기도문을 적은 종이등을
    사람들에게 값을 받고 주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처음부터 사탄의 영을 받았는지,
    성령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고도 멀어진 것인지...?)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붉은 색과 흰 깃발을 보면
    으레 사람들은 그곳에 가면
    불안한 미래를 점칠수 있고,
    부적을 받아나오는 곳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차츰..
    진짜들은 그 가짜 귀신 놀음과 구별되기 위해 깃발을 내리고
    건물을 지어서 끼리끼리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진짜들은 그 건물 안에서도
    가짜들이 호시탐탐 틈탈까 염려하며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

    때론..
    (귀)신을 받았다는 믿음이
    성령을 받은 믿음을 부끄럽게 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과거의 삶과 완전히 결별하고
    모두가 알 수 있게 깃발을 내다 걸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들에 아랑곳하지도 않고
    그 믿음에 자신의 삶 전부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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